'디즈니', '스타워즈', '마블' 등 서구권 유명 IP를 싹쓸이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넷마블이 일본 IP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은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쳐파이트'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최근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선보였다.
서구권 IP에 이어 넷마블의 시선은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일본 유명 만화,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
게임포커스가 일본 게임업계를 취재한 결과 넷마블은 이미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해 게임 제작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최근 유명 IP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타이틀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세븐나이츠'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블리치'와 '일곱 개의 대죄'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블리치는 이미 일본에서 복수의 게임이 나와 있는 상태"라며 "일본 IP를 활용한 게임이 해외에서 개발되어 지역 마켓에만 출시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출시되다는 것은 일본 게임사들에게 한층 치열한 경쟁의 시대가 온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때문에 넷마블이 18일 열리는 3rd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확보한 일본 IP를 공개할지 국내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일본 게임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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