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대표이사 배정 유상증자 규모 증액, 경영권 지분 확보 나서

등록일 2017년04월26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대출계약으로 인한 반대매매 등으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던 에임하이글로벌의 왕설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왕설 대표는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경영권을 위한 지분확보를 진행할 것이며 이번 반대매매와 관련한 법적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왕설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왕설컴퍼니의 주식담보로 기 체결된 대출계약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반대매매가 실행되어 많은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경영권 지분확보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지울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번 반대매매에 대해 법적대응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업적으로 전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현재 에임하이가 중국 바이두 등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이를 위해 에임하이는 최근 변경공시를 통해 기존 74억 규모였던 증자 규모를 85억 2천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왕설 대표의 특별관계자인 'EVER BEYOND GLOBAL LIMITED'가 200만주(약 42억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편, 에임하이는 최근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전략합작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앞서 에임하이는 지난 해 12월 바이두 악소양 부총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지난 달에는 바이두 자회사인 ‘아이치이’와 TV방송사인 ‘후난방송’을 통해 열혈고교의 IP판권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투온이 투자한 국내 1위 베팅업체 스포라이브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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