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9월 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의 2017년 첫 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M'를 공개한다.
'테라'는 블루홀이 개발한 PC MMORPG로, 지난 2011년 출시돼 뛰어난 완성도의 논타게팅 액션성과 언리얼 엔진 3를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을 통해 '201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한게임에서 넥슨으로 서비스사가 이관된 이후에는 PC방 순위 TOP 10에 재 진입하는 등 게임의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원작 '테라'의 IP를 활용해 블루홀스콜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테라M'은 지난 1월 열린 '3rd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통해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업계 및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후 넷마블은 지난 2일 티저 사이트를 열고 '테라M'의 세계관과 스토리, 16초 분량의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테라M'은 원작 '테라'의 천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원작의 마스코트인 '엘린' 등의 캐릭터들이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8일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은 '테라'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엘린' 캐릭터를 활용해 '테라'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도록 꾸며질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게임의 자세한 특징과 서비스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