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2년 만에 웹소설 서비스 철수 발표

등록일 2017년08월24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진엔터테인먼트를 '레진코믹스'를 통해 진행 중인 웹소설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 종료할 예정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 공지를 통해 2015년 9월 첫 선을 보였던 웹소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레진 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종료라는 판단을 하기까지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다른 방안을 모색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웹소설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레진코믹스 내 웹소설 서비스는 10월 1일 00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며 공지된 시간 이후에는 웹소설의 에피소드 구매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본인이 이미 코인을 지불하고 구매한 소설은 '내 서재' 메뉴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을 즐겨 온 유저들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50 보너스 코인을 25일 이후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란 반응과 함께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실망스러움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레진에서 웹소설을 연재 중이던 작가와 소설 연재를 준비 중이던 예비 작가들 또한 갑작스럽게 적자를 이유로 연재 종료를 요청한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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