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출시가 임박한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의 온라인 랭킹매치 내용이 공개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우에다 아야노 프로듀서와 사사오카 타케히토 프로듀서는 21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2017 현장에서 온라인 랭킹매치를 유저 간 비동기매치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사사오카 타케히토 프로듀서(왼쪽)와 우에다 아야노 프로듀서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이 등록한 기록과 경쟁하게 되며 해당 유저가 가장 최근에 그 곡을 플레이한 기록이 등록된다. 대전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받아 랭크를 올리는 흐름으로 랭킹전이 진행되며 대전 포인트는 아시아 전체의 공통 기록이다. 유저들은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비동기 온라인 대전을 적용한 이유에 대해 사사오카 프로듀서는 "태고의 달인을 즐기는 유저는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폭넓은 타깃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PS+ 회원이 아니더라도 랭킹매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동기 온라인 대전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프로듀서는 "오프라인 대회나 e스포츠화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전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유저들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악곡 업데이트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에다 아야노 프로듀서는 "기본적으로 랭킹매치를 고려해 아시아에는 같은 버전의 게임을 내려 한다"라며 "하지만 각 나라 별 오리지널 곡을 바라는 유저들도 있을 거라 일부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다. 아직 검토중인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에 70곡 가량을 넣어 발매한 후 시즌패스를 판매하고 꾸준히 곡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사사오카 타케히토 프로듀서는 "이번에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언어를 대응할 수 있었다"며 "태고의 달인은 실력과 관계없이 즐겁게 즐기는 분이 많으므로 편하게 게임을 즐기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하는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은 다운로드 콘텐츠로 시즌패스를 준비중이니 그 쪽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함께 태고의 달인 열기를 뜨겁게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