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o.1 '배틀그라운드' 11월 14일 국내 정식 출시, 플레이는 그대로 서비스는 업그레이드

등록일 2017년10월24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 조웅희 부사장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이사, 박택곤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소개 및 향후 국내 서비스 계획이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에 궁금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 이후로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유저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곧 서비스를 시작할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유저들이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차량, 지형지물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이나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전투를 펼치는 배틀로얄 형태의 게임이다. 올해 초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인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출시 이후 단시간 내에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게임으로 급부상했다. 정식 출시 전임에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카카오게임즈와 정식 유통 계약을 체결해 국내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는 11월 14일 다음게임 포털 내에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게임 프리미엄 PC방에서는 유저가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배틀그라운드의 플레이는 기존 스팀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서버 역시 카카오게임즈 이용자들과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서버 형태로 서비스 된다.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11월 14일 정식 출시 이후 가맹 PC방 사업자 대상 유료화의 경우 업계 최장기간인 2개월 간의 무료 프로모션을 거친 후 이용자들이 즐긴 만큼만 과금을 하는 종량제 형태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키지는 기존 스팀 버전과 동일한 3만 2천 원에 판매되며 패키지 판매가격 할인 등의 프로모션은 양사의 협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역시 글로벌 원빌드 정책으로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 전용의 특별한 추가 서비스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와 함께 수평적 채널 확장을 위해 랜파티,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를 가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전 프로모션 기간에 참여해준 유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받은 기존 버전에서 연령대가 낮은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과 효과가 조절된 15세 이용가 버전의 배틀그라운드를 2018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우리는 누구도 걷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다. 잠시 동안 인기 있었던 게임이 아닌 1800만 명이라는 유저들에게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되기 위해 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될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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