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에는 정통 RPG 2종과 제2차 세계대전을 그린 명작 FPS가 발매를 앞두고 있다.
먼저 31일에는 고전의 풍미가 살아있는 턴제 RPG '배틀 체이서: 나이트 워'가 한국어화를 거쳐PS4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11월 2일에는 성경을 모티브로 한 다크 판타지 RPG '더 로스트 차일드'가 PS4 및 PS VITA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어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혀온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가 11월 3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한편, 이번 주에는 그라비티가 자사의 야심작 '라그나로크M' 등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31일 개최하며, 넥슨의 신작 모바일 RPG '오버히트' 기자 간담회가 같은 날 열린다. 더불어 넥슨과 EA가 손잡고 선보이는 미공개 신작 발표회가 11월 2일 개최된다.
게임포커스가 금주의 중요한 게임 발매 일정 및 게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발매 일정
'배틀 체이서: 나이트 워' 발매 (31일, PS4)
먼저 31일에는 정통파 턴제 액션 RPG '배틀 체이서: 나이트 워'가 PC판에 이어 PS4로 발매된다.
'배틀 체이서: 나이트 워'는 마블의 '엑스맨', 액션 게임 '다크사이더스' 시리즈로 유명한 아티스트 조 매드(Joe Madureira)가 정통 JRPG에 영감을 받아 만든 '배틀 체이서' 코믹을 원작으로 한 RPG다.
플레이어는 '웨스트 워터'를 무대로 '그레이 라인'이라 불리는 던전에서 코믹스 원작에 등장하는 6명의 개성적인 영웅 중 3명을 선택해 파티를 구성하고, JRPG에서 느껴볼 수 있는 정통 턴제 전투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더 로스트 차일드' 발매 (11월 2일, PS4, PS VITA)
이어 11월 2일에는 던전 RPG '더 로스트 차일드'가 PS4 및 PS VITA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더 로스트 차일드'는 지난 2011년 발매된 3D 액션 게임 '엘 샤다이'의 계보를 잇는 후속작으로, 성경을 모티브로 한 천사와 악마, 그리고 타천사들이 인간계를 둘러싸고 벌이는 분쟁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현대의 신비한 현상을 다루는 오컬트 잡지 '로스트'의 기자 이부키 하야토가 되어,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는 신비한 여성 '루아'와 함께 수수께끼를 취재하고 사건을 풀어나가게 된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발매 (11월 3일, 멀티플랫폼)
마지막으로 11월 3일에는 명작 FPS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가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이번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는 시리즈가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이었던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 제1보병 사단의 일원이 되어, 나치에 점령당한 파리를 해방하거나 노르망디 해변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더불어 영화와 같은 연출로 유명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번 작에서는 싱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멀티플레이 모드도 강화됐다. 특히, 단순한 지상군 전투 외에도 다양한 맵을 기반으로 한 신규 모드와 함께, '나치 좀비' 모드 등의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게임 행사 일정
그라비티 기자 간담회 (31일)
한편, 31일에는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M'의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의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고 2018년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그라비티는 이미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라그나로크M(중국 서비스명 선경전설 RO)' 등 그라비티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고, 내년 비전 및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버히트 기자 간담회 (31일)
이어 같은 날인 31일 오후에는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오버히트'의 기자 간담회가 열린다.
'오버히트'는 모바일 RPG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차기작으로, 120여 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살아있는 모바일 RPG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는 최고 수준의 풀 3D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시네마틱 스킬 연출과 스토리 컷씬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버히트'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리미티드 테스트를 통해 '그랑버스' 대륙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즐기는 '모험' 콘텐츠, 보스를 소환해 파티원들과 함께 공략하는 '토벌전', 등급제가 구현된 1대1 PVP 콘텐츠와 오픈 필드 콘텐츠 '미지의 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정식 서비스 전 게임성을 점검한 바 있다.
넥슨xEA 기자 간담회 (11월 2일)
마지막으로 11월 2일에는 넥슨이 EA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미공개 신작에 대한 기자 간담회가 열린다.
넥슨은 이번 기자 간담회에 앞서 금일(30일) 오전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신작의 티저 페이지에는 넥슨과 EA의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문장과 미디어 쇼케이스까지 남은 시간만 적혀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 넥슨은 EA와 함께 '니드포스피드', '타이탄폴', '피파'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을 선보여왔다. 다만, '니드포스피드'와 '타이탄폴'은 각각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타이탄폴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은 IP이기에 새로운 프로젝트일 확률은 낮아 보인다.
아직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내달 2일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넥슨과 EA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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