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이성구 퍼블리싱 2센터장 "레볼루션은 외전 격, 리니지2M이 정통성 보유"

등록일 2017년11월07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동시대 모바일게임 중 최고 수준 그래픽을 선언한 '리니지2M' 프로젝트를 책임진 엔씨소프트 이성구 퍼블리싱 2센터장이 리니지2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센터장은 11월 7일 열린 엔씨 라인업 발표회 '디렉터즈 컷' 행사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개발중인 리니지2M으로 동시대 최고 수준 그래픽을 구현해 유저들이 리니지2M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바꾸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리니지2M의 정통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구 센터장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를 가져가 재해석해 만든 외전같은 게임"이라며 "PC 버전과 콘텐츠 구성 등 많은 면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원천 IP 소유자로 리니지2M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리니지2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2M은 이름만 같을 뿐 많은 면에서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리니지2의 사양에 대해서는 "우리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야기나눈 부분이, 많은 모바일게임들이 저사양으로 가야 하고 최적화가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노선을 따라가지 않는 게임이 되어보자는 것이었다"라며 "갤럭시 8, 아니 내년에 9가 나온다면 그정도 급이 아니면 플레이가 버거울 수 있다는 전제로 개발중이다. 이 그래픽,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그만큼 가치있다고 생각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에 맞춰 마케팅 및 통신사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유저들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심승보 퍼블리싱 1센터장은 "고사양 휴대폰을 사서 플레이하셔야 한다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마케팅으로 풀어드리고 콜라보레이션으로 풀어드릴 것이니 엔씨소프트를 믿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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