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의 2017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신작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4%, 403%, 474% 증가한 7,273억 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 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88%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인 모바일게임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의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리니지M’의 매출은 계속해서 견고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감소 이슈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일평균 매출의 감소가 있다기 보다는 이벤트 등으로 생기는 최고 매출의 최고치가 조금씩 줄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 부분도 최근 진행된 공성전 업데이트로 인해서 이전 수준만큼 회복되고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만큼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대만의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되는 리니지M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사전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지화와 관련해서는 “리니지M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비스 할 것인지, 아니면 플레이 자체를 살리면서 새로운 시장에서 이질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보인 신작게임들에 대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 2’와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모바일게임 3종의 경우 2018년에 순차적으로 전부 출시를 할 계획이며 내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신작 타이틀 중 일부 역시 내년 중 서비스(테스트 포함)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엔씨소프트는 PC MMO의 경험을 살려 모바일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고 앞으로 서비스되는 다양한 게임들 역시 다양한 경험을 살려 좋은 게임들을 적기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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