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대규모 공중 콘텐츠와 RvR이 핵심, 블루홀 신작 MMORPG 'A:IR' 첫 공개

등록일 2017년11월09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루홀은 금일(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지스타 2017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신작 MMORPG 'A:IR'를 공개했다.


'프로젝트W'로 알려진 'A:IR'는 게임의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다양한 비행 콘텐츠를 주력으로 내세운 스팀펑크 풍의 PC MMORPG다. 비행 콘텐츠의 중심은 비행선은 하늘과 땅을 오가는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투도 가능한 다기능 탈것이다.
 
특히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비행선을 보유할 수 있으며, 이 비행선으로 진영간 전쟁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쟁에서 비행선은 최강의 화력을 가진 병기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A:IR'에서는 비행선뿐만 아니라 '윙 슈트', '제트팩', '와이번' 등 다양한 공중 탈 것들이 존재하며, 지상 기계 탈것인 '마갑기'를 사용해 돌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게임에는 '소서리스', '어쌔신', '워로드', '미스틱', '거너' 등 총 5개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다섯 종류의 캐릭터 중 두 가지를 선택하고 변환하며 싸우는 '전술전환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어 유동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유저는 게임 내 콘텐츠를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능력치와 장비, 스킬을 마음대로 선택하거나 모션도 선택할 수 있으며, 몬스터를 생성해 탈것이나 펫으로 만들 수도 있다. 사냥하는 대상 몬스터의 난이도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퀘스트의 타입도 생성할 수 있다.


'A:IR'는 최고 레벨까지의 플레이타임은 짧지만, 이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주거지를 중심으로 진영간 대결인 RvR, 탐사 임무 등의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RVR 필드에서는 언제든지 적 진영과 교전할 수 있고, 해당 필드에서는 양 진영이 공동의 목표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 외에도 사냥이나 퀘스트 수행이 지루해진 유저들을 위해 사냥 대회, 레이싱, 데스매치, 배틀로얄, 숨바꼭질, 공중 보스전 등 다양한 미니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월드 퀘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주거지'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각종 콘텐츠를 즐기고 얻을 수 있는 자원을 가공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주거지 앞마당을 장식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 2017'에서는 PVP 콘텐츠 '용의 협곡'을 시연해볼 수 있으며, 1차 CBT에서는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또 다른 전장 '북풍의 영역'을 체험해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게임의 발표를 맡은 블루홀 김형준 PD는 "'A:IR'의 핵심 개발 목표는 남다른 재미와 차별화된 경험의 제공이다"라며 “남다른 도전이기에 미흡함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그것이 경험이 되어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A:IR'의 첫 번째 CBT는 오는 13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12월에는 특별 서버 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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