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 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끌어내리고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7년 11월 13일~2017년 11월19일)'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27.24%를 기록하며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스팀 동시 접속자 29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에 밀려난 'LOL'은 1.14%의 점유율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LOL'의 전주 대비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 게임의 PC방 점유율 1위 싸움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위를 기록한 '오버워치'부터 9위의 '메이플스토리'까지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점유율이 171.45%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시즌 효과를 입증했다. 그러나 7위인 '던전앤파이터'와의 점유율이 0.48% 차이나 순위 변동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더불어 '리니지'가 전주 대비 점유율 21.14%가 상승한 1.0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섰으며, 이 여파로 '블레이드 앤 소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1계단씩 하락해 각각 11위와 1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11위부터 20위까지의 게임들은 큰 점유율 변화 없이 11월 2주차와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