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10주년 어워즈' 행사를 열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넥슨이 소스엔진으로 개발한 정통파 FPS게임으로, 한국, 대만,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 출시되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타이틀.
13일 서울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 티켓을 구매한 유저 및 수상자 등 300여명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유저들이 모여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최초 공개하고, 유저들과 프로게이머, 개발자들이 겨루는 스페셜리그, 유저들의 궁금증을 개발자들이 풀어주는 토크타임 등을 진행했다.
'카운터스트라이트 온라인' 개발을 책임진 최진혁 개발3팀장은 업데이트 내용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올라 "겨울 업데이트 후에도 추가하기 위해 준비중인 내용이 많다"며 "유저 여러분께 더 좋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서비스 10주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역자 치료비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진혁 팀장은 "유저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FPS게임답게 전역자 치료비 지원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