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비스 예정 '천애명월도' 주제로 한 中 음악회 '국풍가년화' 베이징에서 개최

등록일 2018년01월25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일 중국 북경 천안문광장 회의당에서 중국 전통음악 '국풍'을 알리기 위한 음악회 '국풍가년화'가 개최됐다.

국풍가년화는 중국 전통음악을 지칭하며 중국 정부의 노력 하에 하나의 음악 장르로 자리잡고 있는 '국풍'에 카니발(carnival, 축제)의 뜻을 지닌 '가년화'를 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 국풍가년화에는 국풍 장르가 올드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상초, 장가신과 천애명월도 OST 제작에 참여한 진치일 등 젊은 층에 인기 있는 가수들이 참여해 오리지널 국풍 공연 외에도, 댄스,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젊은 국풍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번 국풍가년화가 특히 주목됐던 이유는 바로 주요 소재가 오는 25일 넥슨을 통해 국내 오픈베타 테스트 예정인 '천애명월도'였기 때문이다. 올해 국풍가년화는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구현한 천애명월도의 분위기와 특징을 음악과 공연으로 표현하고, 이를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증명하 듯 첫 공연인 '결전조천궁'은 게임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곡화문(야키)와 304 동호회가 춤으로 표현해 게임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국풍가년화 무대에 오를 만큼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하면서도 중압감 있는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담아낸 PC MMORPG로,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지 온라인 게임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는 작품이다.

개발사인 텐센트 산하의 오로라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엔진을 통해 시간과 날씨 변화를 세세하게 담은 광활한 자연 경관 및 거대한 건축물 배경을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으로 풀어냈으며, 첸커신(陈可辛, 대표작 '첨밀밀', '건국대업' 등) 감독, 위안허핑(袁和平, 대표작 '일대종사', '와호장룡2' 등) 무술감독, 시종원(奚仲文, '황후화' 의상 디자인 등) 미술감독, 우리루(吴里璐, 대표작 '중국합화인' 등) 연출 디자이너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무술 액션과 무협 초식, 경공술 등 무협 영화에 버금가는 연출로 실감나는 무협 세계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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