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가 출시 초반 접속 불가 등의 악재를 이겨내고 흥행에 성공, 발빠른 흥행상승세를 타고 있다.
1월 다섯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넥슨 모바일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먼저 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오버히트'를 시작으로, '열혈강호M'과 '액스', 그리고 '야생의 땅: 듀랑고'까지 총 4개의 모바일게임이 TOP 10 내 이름을 올리면서 넥슨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생의 땅: 듀랑고'는 출시 직후 발생한 서버 문제 등 각종 악재와 논란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면서 이후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캐주얼 보드게임의 양대 산맥인 '모두의 마블'과 '프렌즈 마블' 또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으며, '짐의 강산'과 '위 베어 베어스 퍼즐 for Kakao', '연인 모바일' 등 다수의 신작 게임들 또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의 삼파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먼저 출시 직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들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 전통의 강자 넷마블과 신흥 강자 넥슨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주에는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꾸준한 인기 아래, '모두의 마블'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븐나이츠'와 '테라'까지 총 5종의 게임을 TOP 10 내에 올리면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상위권에서 내려온 데 이어, '테라M'까지 TOP 10 밖으로 밀려나면서 다소 주춤했다.
넥슨은 마법형 영웅 '노른' 등 2종의 신규 영웅과 길드전 등을 선보이면서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한 '오버히트'를 필두로, 지난 주와 동일한 6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열혈강호M', 지난 주 11위로 TOP 10 밖에 자리했으나 이번 주 9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한 '액스', 마지막으로 지난 25일 출시돼 빠르게 TOP 10에 진입한 '야생의 땅: 듀랑고'까지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상위권에 안착 시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TOP 10 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디 게임즈의 '짐의 강산'이 이번 주 1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짐의 강산'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다른 유저와 동맹을 맺어 협동 전투와 전면전을 펼칠 수 있는 등 탄탄한 전략 게임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제디 게임즈는 게임의 홍보 모델로 배우 원빈을 선정하고,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홍보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주 26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위 베어 베어스 퍼즐 for Kakao'가 이번 주 17위로 9계단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며, 지난 주 12위를 기록했던 '붕괴3rd'는 이번 주 20위로 8계단 하락했다.
#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도 '야생의 땅: 듀랑고'의 강세가 돋보인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출시되자 마자 곧바로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리니지 형제들과 3파전을 예고했다. 듀랑고 출시 직후 이번 주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양대 앱 마켓 TOP 10 진입에 성공한 만큼, 향후에도 이와 같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에 힘입은 '오버히트'는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5위로 3계단 상승했으며, '야생의 땅: 듀랑고'의 가파른 상승세에 밀려난 '모두의 마블'은 이번 주 1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면서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리듬게임 '슈퍼스타 BTS'는 이번 주 23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으며, 지난 주 12위로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픽업 소환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주 29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던 '음양사 for Kakao'는 신규 대전 콘텐츠 '백귀전'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13위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콘텐츠 '백귀전'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자동으로 제공되는 6성 식신과 어혼 조합으로 다른 유저들과 실력을 겨루는 대전 콘텐츠다. 보유하지 못한 식신을 활용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식신과 어혼을 자유롭게 조합해 전략을 구상해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 외에 지난 9일 4차 전직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TOP 10 진입을 노리던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for Kakao'는 이번 주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해 24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25위에 이름을 올린 '전자오락수호대 with NAVERWEBTOON'은 이번 주 3계단 하락한 28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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