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넷마블, 넥슨... 계속되는 3N社 강세, '듀랑고' 양대 앱 마켓 TOP 5 진입

등록일 2018년02월05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2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의 삼파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구글 플레이 TOP 10에서는 '붕괴3rd'와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을 제외하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의 게임들이 순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2종과 '붕괴3rd'를 제외하면 3N의 게임들이 TOP 10 내에 자리하면서 3N의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 외에 카카오게임즈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선전했으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소녀전선', '붕괴3rd' 등의 게임들 또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구글 플레이


1위부터 3위까지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가 유지된 가운데, TOP 5 내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을 필두로, 넷마블과 넥슨이 각각 2종의 모바일게임을 TOP 5 내에 올리면서 삼파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TOP 10 밖으로 밀려났던 '테라M'과 출시 직후 빠르게 TOP 10 내에 진입한 '야생의 땅: 듀랑고'가 TOP 5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지난 주 TOP 5 기준으로 넷마블이 강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실시하는 이벤트의 기간에 따라 순위가 급등하는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3N의 모바일게임들인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3N의 강세가 계속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OP 5 싸움 외에 '붕괴 3rd'와 '페이트/그랜드 오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 등의 게임들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이 여파로 '세븐나이츠'와 '열혈강호M', '액스'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붕괴3rd'에는 최근 신규 발키리 '테레사'와 '테라사'의 과거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외전 스토리, 신규 무기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됐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주 20위에서 이번 주 6위로 무려 14계단이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 또한 5성 SSR 서번트 '오키타 소지', 4성 SR 서번트 '에미야' 등 다수의 픽업 소환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매월 초 매출 순위가 크게 오르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이번 주 9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출시 직후 '모두의 마블'을 위협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프렌즈마블'은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4위로 7계단 하락해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모두의 마블'은 이번 주 7위로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16위로 출시 직후 상위권에 안착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에 150만 명이 몰리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12년 동안 전 세계 1,800만 유저들에게 사랑 받은 '그랜드 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인 '그랜드체이스'를 개발한 KOG가 직접 개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원작에 참여했던 성우진과 추억의 BGM 등이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됐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쿼터뷰 시점과 원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60여 종에 달하는 신규 캐릭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는 각종 논란과 악재를 이겨내고 상위권에 자리하는데 성공한 '야생의 땅: 듀랑고'가 돋보인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3위 자리를 지키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위협하고 있으며, '모두의 마블'과 '프렌즈 마블'이 그 뒤를 이었다.


구글 플레이에서 16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이번 주 6위를 차지해 '세븐나이츠', '붕괴 3rd'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반면 지난 주 5위로 출시 이후 순항하고 있던 '오버히트'는 이번 주 11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신규 캐릭터 출시에 힘입은 '붕괴 3rd'가 이번 주 8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다수의 '2차원 게임'으로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2차원 게임'인 '앙상블스타즈 for Kakao'가 이번 주 19위로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스타즈 for Kakao'는 8개 유닛으로 구성된 30명의 아이돌을 성장시켜 나가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나만의 아이돌 팀을 만들어 프로듀싱하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가장 큰 특징이다. 현직 라이트노벨 작가와 유명 성우들을 기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미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음양사'의 성공 이후 꾸준히 '2차원 게임'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앙상블스타즈'와 '뱅드림' 등 이후 출시될 게임들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주 9위로 양대 앱 마켓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열혈강호M'은 이번 주 23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며, 마찬가지로 지난 주 18위를 기록한 '액스'는 이번 주 25위로 7계단 하락하며 주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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