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ICON '더루프'와 MOU 체결, 블록체인 기술 활용 신사업 본격 추진

등록일 2018년02월08일 10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가 더루프와 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및 기존 사업 적용을 위한 길을 열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계열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데일리인텔리전스의 자회사안 더루프가 지난 6일 MOU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루프는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비즈니스 모델 구현 및 상용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데일리금융그룹의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개발 핵심 자회사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해외에서 암호화폐 ICON(아이콘)을 직접 발행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타진하는 금융권과 MOU를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콘의 가치는 한 때 총 4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하락했으나 지난해 세계에서 14번 째로 큰 규모의 ICO를 기록했고 지금은 세계 코인 중 22위에 올라있다. 이더리움, 퀀텀 등 디앱(DApp)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 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코인 중에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더루프와 협업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에 나서는 한편 스토브 내 결제 등 기존 사업에의 적용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더루프가 MOU를 맺은 건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더루프와 MOU를 맺은 건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제 막 MOU를 맺은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상황"이라며 "가상화폐를 자체 발행하거나 기존 가상화폐 거래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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