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가 중국 Zhangqi TV 에서 주관한 오버워치(Overwatch)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팀 스토리(Overwatch Team Story)' 챕터 4(Chapter 4)에 참가한 한국팀 모두가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3월 1일(목)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2016년 12월 오버워치 팀 스토리 챕터 1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중국 메이져 온라인 대회이다.
특히, 이번 챕터 4에서는 로 한국팀('러너웨이', '콩두 판테라', 'X6 게이밍', '메타 벨룸')이 중국 국가 이외의 팀(선수 포함) 자격으로 공식 초청돼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5일(금)부터 2월 6일(화)까지 약 한달 동안 진행된 정규시즌 역시 한국팀 모두가 예선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차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한국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함께 진출한 중국 4개 팀과 총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5,400만 원), 우승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200만 원)를 두고 마지막 결전에 돌입하게 된다. 중국팀과 각각 매치업된 8강 플레이오프 대진표와 함께 올 3월 개막될 '오버워치 컨텐더스' 리그에 참가할 국내팀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이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는 재미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경기 일정은 3월 1~2일에 거쳐 진행되는 8강전 4경기를 기점으로 4강전(3일), 결승전(4일) 순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는 오버워치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중계진은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춘 캐스터 심지수와 해설 홍현성, 권건엽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