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필수요소이자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추억을 담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음식 역시 생존과 부족원들과의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임 속에서도 기본적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야만 한다. 야생의 땅에서 쉽게 채집할 수 있는 코코넛이나 야자, 산딸기만 먹고 사는 것도 가능 하겠지만, 에너지 활용 효율을 더욱 높이는데 요리는 필수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요리 시스템은 재료마다 정해져 있는 가공 횟수 한도 내에서, ‘음식’ 속성을 가진 재료라면 어느 것이든 모두 요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요리의 즐거움은 물론 기상천외한 이색 요리도 만나볼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료를 채집하고, 가공해서, 실제 요리까지 가능!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섬에서는 많은 요리 재료를 구할 수 있다. 사냥, 농사, 채집 등을 통해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꼭 세 가지를 다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
게임 내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온갖 재료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나뭇가지, 다양한 열매 등과 같은 식물을 비롯해 바다에서는 소금물을, 물가에서는 물을 떠올 수도 있다. 공룡을 잡으면 도축해 고기와 뼈까지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재료를 모으고 활동을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고, 이 때 에너지를 채워줄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채집한 음식을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모닥불을 피워 놓고 요리를 할 수도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채집한 여러가지 재료를 구울 수 있는데, 채집했던 꽃잎도 구울 수 있고 덤불 뿌리도 구울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하면 기본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초밥’과 같은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최대 에너지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거나, ‘돌판양념구이’와 같이 비교적 쉬운 요리에 성공해도 ‘눈치’와 ‘힘’이 상승하는 등 다양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효율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는 돌절구에 고기를 다져서 고기 완자를 만들 수도 있다. 완자를 돌판에 구우면서 나무에서 채취한 새순도 더하고, 양념을 첨가하면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되며 이와 더불어 에너지 뿐만 아니라 능력치도 추가로 상승한다.
이처럼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의 요리는 재료를 채집하고 가공해 실제 요리하는 과정까지 세밀하게 구현되어 있다. 재료와 요리법에 따라서는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할 수도 있다.
노력한 만큼 식도락의 행복을!
야생의 땅에는 음식 재료가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고, 요리방법은 스킬을 쌓아나갈수록 다양해져 기본적인 구이, 훈제, 국, 스튜, 튀김 등 상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가 가능하다. 숲을 헤매다가 발견한 산딸기를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구워 먹을 수도 있으며, 끓이거나 볶거나 튀겨도 된다. 얼핏 평범하지 않은 요리가 연상되지만,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노력한 만큼 맛있어지는 기적이 일어난다.
돌판 구이에 소금이나 설탕, 벌집 등의 양념을 더하면 한층 맛있어지며, 가공 횟수만 남아 있다면 한번 요리한 재료를 다시 요리할 수도 있다. 훈제한 고기를 튀기는 것도 가능하다. 고기를 구하기 위해 직접 사냥하는 것이 힘들다면, 물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고기떼에서 생선을 구해 회를 떠 먹을 수도 있다.
재료와 방법만 습득한 상태라면 빵을 구울 수도 있고, 속이 들어가 있는 빵도 제작할 수 있다. 이런 고급기술로 제작한 요리는 효율 역시 높다.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에선 여러가지 방식으로 기상천외한 음식도 만들 수 있다. 열심히 회 친 생선을 다시 찌는 방식으로(마치 회를 매운탕에 샤브샤브해 먹는 것과 흡사) ‘회찜찜’을 만들 수도 있다. 요리 스킬이 날로 발전해 통조림을 만드는 수준에까지 이른다면, 먹기 위해서가 아닌 보존을 위해 요리를 하기도 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특정 요리법의 경우 음식이 아니더라도 요리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죽 장화를 삶을 수도 있다.
지난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한 유저가 ‘야생의 땅: 듀랑고’의 이색 요리인 ‘햄버거 국’을 실제로 만들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구하기 어려운 누에를 열대 우림에서 채취해 튀겨 먹을 수도 있고, 마호가니 나무에 붙어 있던 벌을 채집해 구워 먹을 수도 있다. 공룡이 흔히 돌아다니는 ‘야생의 땅: 듀랑고’ 세계에서는 ‘공룡뼈’에 ‘공룡고기’를 꽂아 꼬치구이 해 먹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킬이 늘고 수준이 높아지면 잘 지은 집에 앉아 따스한 불을 쬐면서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치킨에 과일주 한 잔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 부족원들의 체력 책임지는 중요한 일꾼!
게임 내에서 ‘요리사’는 부족원들의 체력을 책임지고 직업에 맞는 능력치를 추가해 주는 중요한 역할로, 특히나 단체 생활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다수의 부족원들이 모아온 요리 재료와 농사를 통해 얻은 식재료를 요리해 각종 버프 효과가 부여된 음식을 다시 부족원에게 돌려주는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각 직업 별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메뉴와 레시피를 파악해 부족원들에게 나눠준다면 더욱 인기 있는 요리사로 거듭날 수도 있다.
이처럼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의 요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비현실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점이다. ‘불’과 ‘음식 재료’만 있으면 얼마든지 요리를 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상승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맛 좋은 요리부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요리까지,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무한한 결과를 가져오는 가상 요리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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