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을 필두로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라그나로크M'의 4강 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 X.D. 글로벌이 선보인 '벽람항로', 카카오게임즈-액토즈소프트의 '드래곤네스트M'까지 가세하면서 TOP 10 내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출시 초기 50위권대로 데뷔했으나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이번 주 구글 플레이 TOP 10 내에 안착했으며, 이 외에도 '벽람항로'는 출시 직후 빠르게 구글 플레이 6위까지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미소녀 게임의 강력함을 증명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3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라그나로크M'과의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 지난 주와 같은 게임들이 이름을 올려 새로운 4강 체제가 완성되는 모습이다.
이 외에 지난 주 5위를 기록했던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이 이번 주에도 5위를 기록해 선전했으며,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된 '벽람항로'가 이번 주 6위로 데뷔하면서 X.D. 글로벌은 '소녀전선'과 '붕괴3rd'까지 포함해 강력한 3종의 '미소녀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오랜 만에 모바일게임 시장에 재도전하는 액토즈소프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드래곤네스트M'이 이번 주 10위로 TOP 10에 안착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출시 초기 50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결국 TOP 10에 합류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액션 RPG다. 이미 중국에서 1년 이상 서비스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축적해 두었으며, 원작의 뛰어난 액션성과 컨트롤의 재미 그리고 스토리 등 정통성을 계승한 것이 특징. 여기에 PVE에서는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PVP에서는 공평한 대결을 강조했다.
액토즈소프트가 출시 전 쇼케이스에서 매출 3위를 바라보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만큼,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이나 '라그나로크M'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 외에 지난 주 13위로 출시 초기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둔 '오버히트'는 신규 영웅 '벨벳'과 '이모딘', 그리고 신규 토벌전 보스 '아라크네스'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 8위에 올라 자존심을 회복했다.
더불어 넷마블게임즈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초콜릿 레이디의 헛소동 Valentine 2018' 기념 픽업에 힘입어 지난 주 24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크게 순위가 올랐다. 이번 기념 픽업 이후 넷마블게임즈는 '페그오'에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동인 작품 '공의 경계'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면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린 게임들과 달리 순위가 하락세를 탄 게임도 있다. 먼저 '모두의마블for Kakao'를 위협하며 새로운 보드게임의 강자로 떠올랐던 '프렌즈마블 for Kakao'가 지난 주 8위에서 이번 주 16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며, 지난 주 9위를 차지했던 '소녀전선'은 대규모 업데이트 '특이점'을 선보였으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아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라그나로크M'이 '리니지M'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여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3위로 1계단 상승하면서 '리니지M'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4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또한 '드래곤네스트M'이 7위에 올라 양대 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데 이어, '벽람항로' 또한 구글 플레이보다 다소 낮은 순위이나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작 모바일게임 다수가 빠르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 지난 주 30위 밖에 머물러 있던 '오버히트'와 '반지:AOR'이 각각 12위, 17위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코나미의 축구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가 이번 주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800만을 돌파한 'Pro Evolution Soccer' 시리즈의 축구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감 3D 그래픽과 간단히 전황을 파악할 수 있는 2D 그래픽 모두를 지원하며,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 인기 클럽의 실제 선수 데이터를 제공해 자신만의 '베스트 11'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기념 픽업 이벤트에 힘입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이번 주 27위로 다시 30위 내 진입했으며, 지난 주 12위로 TOP 10을 눈앞에 두었던 '총기시대'는 이번 주 28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지난 주 17위로 '메이플스토리M'의 뒤를 이었던 '운명: 무신의 후예'는 이번 주 29위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정통 무협 MMORPG를 지향하는 시선게임즈코리아의 '클랜즈: 달의 그림자'가 이번 주 30위로 오랜 만에 30위 내 이름을 올렸다. 시선게임즈코리아는 지난달 15일 신규 문파 '오독'과 '개방'을 업데이트하고, '송요공방전'의 6대6 전장과 4급 가구 제작 시스템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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