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 남북 통신분야 협력 기대감에 상승세, SKT 등에 중계기 공급 '부각'

등록일 2018년04월30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통신장비 업체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상승세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30일 13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67% 상승한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문대통령이 남북 과학통신분야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T, KT파워텔 등에 중계기를 공급하고 있는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도 통신 산업 발전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통신'분야에서 남북 표준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시스템(Cellular, PCS, TRS)용 중계기를 SK텔레콤, KT파워텔 등의 이통사와 KBS 등 방송사에 공급하고 있는 통신장비업체로 지난 2017년 서화정보통신에서 스카이문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근 SK텔레콤에 약 21억 원 규모의 RF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대만의 정보통신 장비 제조 기업 아스키(ASKEY)와 5G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전략적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무선통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해 게임산업 진출을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개발자회사 스카이문스이아이게임즈를 설립해 모바일 MMORPG '드래곤라자2'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2일 기업 현황 및 올해 사업 전략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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