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프로토스를 가리기 위한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아프리카TV가 금일(27일) 서울 삼성역 코엑스 KPOP 광장에서 대망의 '올레 TV ASL 시즌5'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번 결승전에는 정윤종(RAIN) 선수와 장윤철(SnOw) 선수가 각각 조일장 선수와 변현제 선수를 꺾고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먼저 정윤종 선수는 첫 번째 'ASL' 결승 진출이자 김택용 선수, 김윤중 선수에 이어 세 번째 프로토스 결승 진출자다. 또한 'ASL 시즌1'에서 활약한 김윤중 선수에 이어 4시즌만에 프로토스가 결승에 진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윤종 선수에 이어 결승에 진출한 장윤철 선수는 공식전 데뷔 이후 3230일(만 8년 10개월 3일)만에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정윤종 선수에 이어 네 번째로 결승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되었다.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프로토스 동족 간의 결승전이라는 점이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맞붙은 김택용 선수와 허영무 선수 이후 무려 3453일(만 9년 5개월 14일)만의 프로토스간의 결승전이 펼쳐지게 되었으며, 이번 결승전을 통해 최강의 프로토스가 누구인지 가리게 된다.
역대 프로토스 동족간의 결승전은 단 네 차례 진행됐다. 2003년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박용욱 선수가 우승한 것이 최초로, 이어 2004년 'NHN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곰TV MSL 시즌2', 그리고 '클럽데이 온라인 MSL'이 공식적으로 기록된 프로토스간의 결승전이었다.
정윤종 선수는 'ASL' 총 전적이 23승 15패(60.5%)로 장윤철 선수에 비해 약 3% 가량 앞선다. 반면 동족전을 기준으로 보면 정윤종 선수가 8승 3패(72.7%), 장윤철 선수가 6승 1패(85.7%)로 다소 차이가 난다.
9년 5개월여 만에 펼쳐지는 프로토스간의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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