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자사의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팬아트 공모전인 '쿠키런 사생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쿠키런 사생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공식 커뮤니티인 포럼을 통해 진행됐다. 최근 실시된 업데이트에서 처음 선보인 신규 캐릭터 칠리맛 쿠키를 주제로 총 1,250건 이상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나 대만, 태국, 일본 등 전체의 60%가 넘는 해외 유저들의 참여가 이어지기도 했다.
1위 수상작은 한국 유저 '24KDOT'의 '칠리맛 쿠키의 핫한 저녁식사'가 차지했다. 매운 소스를 잔뜩 넣어 요리를 하고 있는 칠리맛 쿠키와 배드페퍼 펫을 익살스럽게 그려낸 것은 물론, 닥터와사비 쿠키의 와사비와 곰젤리 등을 재료로 표현하는 등 재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2위는 금고 속 보물을 점령한 칠리맛 쿠키를 귀엽게 담아낸 영어권 유저 'NeoGnW'의 'VaultBreak', 3위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대만 유저 'Quiet Cheddar-1'의 '甜辣酱饼干(첨날장병안)', 4위는 날카롭고 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한국 유저 'ZIO_210'의 '칠리맛 쿠키', 5위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낸 영어권 유저 'sukka'의 'Chili Smash'가 선정됐다.
TOP 5에 오른 유저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칠리맛 쿠키와 배드페퍼 펫, 크리스탈, 코인 등 푸짐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더불어 6위부터 30위를 차지한 유저들에게도 500개의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한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쿠키런 사생대회'는 작년 5월에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1월 진행된 2회에 이어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사생대회를 비롯해, 쿠키런 이미지 리소스가 담긴 팬킷을 배포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팬아트 갤러리'를 포럼 내에 운영하는 등 유저들이 쿠키런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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