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대회 '몬스터 헌터 월드 코리아 챔피언십'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마니아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이 깜짝 등장해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심형탁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계속해서 플레이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도 출시 이후 200시간이 넘게 플레이할 정도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3월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의 '몬스터 헌터 월드' 행사에도 참석해 조충곤을 통한 플레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심형탁은 "이제 헌터 랭크가 202랭크가 되었다. 그동안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바빠서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다음 이벤트를 통해 이전에 얻지 못했던 재료들을 많이 얻을 계획이다"라며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팬으로서 츠지모토 료조 PD와 만난 그는 13년 전 발매한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타이틀 '몬스터 헌터 G'를 가져와 시디에 츠지모토 PD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심형탁은 "13년 전 '몬스터 헌터 G'를 통해 시리즈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다. 나를 '몬스터 헌터'와 만나게 해 준 이 타이틀에 사인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츠지모토 료조 PD도 "심형탁과 이야기를 나누며 '몬스터 헌터'에 대한 그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13년 간 이어진 시리즈에 대한 그의 열정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심형탁과 츠지모토 PD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게임에 참여한 유저까지 총 4명이 '역전왕 발하자크'를 토벌하는 퀘스트를 진행했다. 츠지모토 PD에 따르면, 본래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나나'를 토벌하는 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심형탁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대한 열정을 깨닫고 '역전왕 발하자크'를 토벌하는 퀘스트로 계획을 변경했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츠지모토 PD는 '해머' 유저답게 '해머'를 사용했으며, 심형탁은 지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에 이어 이번에도 '조충곤'을 들고 퀘스트에 참여했다. 퀘스트 진행 내내 심형탁은 '조충곤'의 특수 게이지의 3단계를 유지하며 활약을 펼치는 등 지난 이벤트보다 더욱 발전한 실력을 뽐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도라에몽'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그 답게 게임 내에서 파트너로 등장하는 '아이루'의 색 배열을 도라에몽과 비슷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를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이슬이' 처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스페셜 스테이지는 츠지모토 PD와 심형탁의 활약에 이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유저의 인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심형탁은 "갑작스럽게 퀘스트 대상이 바뀌어 당황했지만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런 큰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몬스터 헌터 G' 이후 꾸준히 시리즈를 즐겼던 열정이 지금 이 순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몬스터 헌터 월드 코리아 챔피언십'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 이외에도 츠지모토 PD와 팀을 맞춰 지정된 몬스터의 보옥을 수집하는 '리얼 집회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