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 줍은 2014년 10월부터 16개 국가의 45명의 엔지니어들과 AI 및 머신러닝 전문가들이 모여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모든 선택권을 돌려줄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개발한 앱 줍(Zwoop)의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e커머스 시장의 검색과 구매 과정의 일대 혁신이 예상된다.
줍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드라 가도티(Alessandra Gadotti)는 “온라인 쇼핑 생태계를 바꾸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오늘날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지만, 기존의 e커머스는 정작 소비자들을 위해 이상적인 결과를 보여주기보다 플랫폼 기업들이 자사의 이익을 챙기기 바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더 앗아갔으며, 장악력은 더 커진 상태이다”라며 “도움이 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는 리테일 제공자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퇴출시킬 수 있는 권한을 주면서 소비자들이 유의미한 결과를 찾을 수 있게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줍(Zwoop)은 키워드나 링크가 아니라 제품과 소비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결과를 제시해 주는 파인드(FIND) 엔진을 개발했으며, 전세계 모든 판매자들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AI 및 빅데이터에 근간을 두고, 블록체인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투명성 및 통제권 등 일부 기능을 채택했다.
또한, 줍(Zwoop) 앱에서 사용자와 앱 간의 대화가 가능해, 입력한 단어가 브랜드를 의미하는지, 제품군을 의미하는지, 지역을 의미하는 지 등에 대한 사용자의 정확한 의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즉, 기존의 e커머스 시장과는 달리 줍(Zwoop)은 키워드로 분류하지 않고 제품을 인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제품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줍(Zwoop)에서는 기존 화폐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로 쇼핑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줍(Zwoop)은 사용자 프로파일 엔진, 판매자 애플리케이션, 최고의 가격과 배송을 찾아내는 엔진, 구매 거래를 진행하는 진행 봇, 광고 엔진, 사용자의 니즈를 의미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파인드 엔진, 구매자용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검색은 물론 모든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찾아내는 크롤러, 제품 분류 기술, 이커머스 페이지 분석 기술, 제품 정보를 일반화 해 주는 솔루션, 결제 엔진 등의 포괄적인 기술과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줍(Zwoop)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드라 가도티(Alessandra Gadotti)는 “단순함이 우리의 핵심가치이다”라며 “우리의 기술을 통해서 원하는 제품을 찾아내는 과정, 구매를 하는 과정이 아주 단순하고, 효율적이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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