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가 모다가 소유한 미국 투자업체 'IMI Exchange LLC'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금일(2일) 공시했다. 양수 주식수는 4,811주이며 양수 금액은 700억 원이다. 양수 후 지분 비율은 100%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양수 목적은 경영 다각화로, IMI Exchange LLC를 인수함으로써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비엔엠홀딩스의 경영권을 취득하기 위함이다. 비엔엠홀딩스는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전문 업체인 아이템베이와 IMI의 지분율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파티게임즈는 국내에서 '아이러브커피' 등 모바일 SNG를 주력으로 서비스해온 게임사다. 3월 초 비엔엠홀딩스의 경영권 인수 및 연내 합병을 추진한다는 풍문과 관련해 조회 공시 요구를 받았으나 7월 초까지도 확정된 상황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파티게임즈는 지난 3월 말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2017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가 주권매매거래 정비를 발효해 코스닥 시장 거래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였다.
의견 거절은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제38조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이에 파티게임즈 측은 이의 신청을 제기하고 지난 7월 31일(3개월)까지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