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권영식 대표 "MMORPG 시장 포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블소 레볼루션이 시장 더 키울 것"

등록일 2018년10월11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12월 출시를 앞둔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현재의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해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하며 넷마블의 힘으로 시장 확대를 이뤄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대표는 11일 열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해 현재 시장 상황과 엔씨소프트가 개발중인 '블레이드&소울' IP 타이틀과의 경쟁구도 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영식 대표는 먼저 현재 시장상황에 대해 "MMORPG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분석은 이른 감이 있다 생각한다"며 "우리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때에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한계일 거라는 예측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얼마나 좋은 게임이 나와 사랑받느냐에 따라 시장 사이즈는 점점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넷마블이 블소 레볼루션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MMORPG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식 대표는 블소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 역시 블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중인 상황에서 블소 레볼루션의 위치, 엔씨표 블소 모바일게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경쟁까지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며 꼭 경쟁관계라고 보지는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권 대표는 "시장에서 꼭 엔씨가 선보일 블소 게임과 경쟁을 펼치게 될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IP 인지도가 올라가 상호보완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양사가 똑같은 게임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게임별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11일부터 블소 레볼루션 사전등록을 시작해 12월 6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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