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집 안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 유비소프트 '스포츠 파티'

등록일 2018년12월19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비소프트의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스포츠 게임 'Sports Party(스포츠 파티)'의 한국어 번역판이 최근 출시됐다.

 

스포츠 파티는 최대 4인의 로컬 플레이어들이 농구, 프리스비, 골프, 제트스키, 테니스, 스케이트 보드 등 여섯 가지의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높은 산과 푸른 해변이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며, 각자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신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잠금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챔피언십 모드에서는 매 라운드마다 랜덤으로 지정된 플레이어가 대결 종목을 고를 수 있어 승부가 날 때까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콘트롤러의 특징을 잘 살린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직관적인 컨트롤과 자막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국어를 지원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몸치이지만 스위치 숙련도만 믿고 스포츠 게임에 도전해봤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
스포츠 파티는 농구, 테니스, 골프 등 이전의 많은 스포츠 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종목 외에도 제트스키, 프리스비, 스케이트 보드 등 드물었던 종목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쉬운 조작법과 종목의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 스포츠 게임과 스포츠 룰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튜토리얼의 모든 부분의 한국어 번역 및 게임의 흥을 돋아주는 아나운서 음성까지 한국어로 번역해 게임의 룰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몰입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농구 같은 일부 종목은 초보 모드여도 캐릭터를 두 개를 운영해야 하고 일부 슛의 경우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긴 했지만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다.

 

다만 게임 자체의 콘셉트가 게임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을 추구하는 만큼 실제 시뮬레이션 요소가 들어간 실사에 가까운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다소 불만이 있을수도 있을 듯 싶다.

 


 

조이콘의 특성 활용한 리얼한 플레이 경험
닌텐도 스위치의 특징 중 하나는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사용해 모션 인식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포츠 파티는 이 특징을 잘 살려 조이콘을 활용해 유저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의 경우 조이콘을 가지고 스윙을 한다거나 프리스비 종목에서는 팔을 휘둘러 원반을 던지는 등 실제 스포츠에서 하는 모션을 그대로 하며 힘이 중요한 일부 게임에서는 팔을 휘두르는 속도 등으로 힘을 측정해 결과물도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스포츠와 매우 흡사했다.

 

다만 패스와 슛 외에도 컨트롤 하는 캐릭터를 스위칭 해야하는 농구의 경우 버튼 플레이만 지원하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높은 인식률과 좁은 곳에서도 모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스위치의 장점이 잘 맞아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딱 알맞았다.

 

이 추운 겨울, 게임 상에서라도 따뜻한 남쪽 섬에서 신나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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