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스포츠 게임 'Sports Party(스포츠 파티)'의 한국어 번역판이 최근 출시됐다.
스포츠 파티는 최대 4인의 로컬 플레이어들이 농구, 프리스비, 골프, 제트스키, 테니스, 스케이트 보드 등 여섯 가지의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높은 산과 푸른 해변이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며, 각자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신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잠금 해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챔피언십 모드에서는 매 라운드마다 랜덤으로 지정된 플레이어가 대결 종목을 고를 수 있어 승부가 날 때까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콘트롤러의 특징을 잘 살린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직관적인 컨트롤과 자막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국어를 지원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몸치이지만 스위치 숙련도만 믿고 스포츠 게임에 도전해봤다.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
스포츠 파티는 농구, 테니스, 골프 등 이전의 많은 스포츠 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종목 외에도 제트스키, 프리스비, 스케이트 보드 등 드물었던 종목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쉬운 조작법과 종목의 난이도 조절도 가능해 스포츠 게임과 스포츠 룰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튜토리얼의 모든 부분의 한국어 번역 및 게임의 흥을 돋아주는 아나운서 음성까지 한국어로 번역해 게임의 룰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몰입도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농구 같은 일부 종목은 초보 모드여도 캐릭터를 두 개를 운영해야 하고 일부 슛의 경우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긴 했지만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다.
다만 게임 자체의 콘셉트가 게임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 게임을 추구하는 만큼 실제 시뮬레이션 요소가 들어간 실사에 가까운 스포츠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다소 불만이 있을수도 있을 듯 싶다.
조이콘의 특성 활용한 리얼한 플레이 경험
닌텐도 스위치의 특징 중 하나는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사용해 모션 인식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포츠 파티는 이 특징을 잘 살려 조이콘을 활용해 유저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프의 경우 조이콘을 가지고 스윙을 한다거나 프리스비 종목에서는 팔을 휘둘러 원반을 던지는 등 실제 스포츠에서 하는 모션을 그대로 하며 힘이 중요한 일부 게임에서는 팔을 휘두르는 속도 등으로 힘을 측정해 결과물도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스포츠와 매우 흡사했다.
다만 패스와 슛 외에도 컨트롤 하는 캐릭터를 스위칭 해야하는 농구의 경우 버튼 플레이만 지원하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높은 인식률과 좁은 곳에서도 모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스위치의 장점이 잘 맞아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딱 알맞았다.
이 추운 겨울, 게임 상에서라도 따뜻한 남쪽 섬에서 신나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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