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연합(얼라이언스)과 플랫폼이 우리가 찾은 답, 재미있는 게임 만들겠다"

등록일 2018년12월12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인게임즈가 금일(12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Line Games-Play-Game(LPG)'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에 참석한 김민규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2019년을 맞이하는 포부, 그리고 라인게임즈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민규 대표는 "라인게임즈와 넥스트플로어가 합병한 이후, 이제 라인게임즈는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점차 게임 시장은 치열해지고 있고, 이에 대해 우리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사들을 '얼라이언스'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훌륭한 개발사들과 함께 깊은 관계를 맺고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의미를 이 단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에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기는 하지만,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야 말로 우리가 찾은 첫 번째 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두 번째 키워드로 '플랫폼'을 들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시작한 게임 개발사다. 하지만 오늘 공개되는 라인업 중에는 콘솔과 PC도 포함되어 있다"라며 "치열한 시장 속에서 장르와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멀티플랫폼 역시 우리가 놓치지 않고자 하는 키워드다. 오늘 공개되는 게임 중에는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할 게임들도 있다.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 후 다시 무대에 오른 김민규 대표는 "앞서 'Only Fun'을 강조했듯이, 라인게임즈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 '얼라이언스'라고 소개했던 훌륭한 개발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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