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지난 14일 출시된 가운데, 한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출시 직후 빠르게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데 이어, 금일(25일) 기준 구글 플레이 4위에 오르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넥슨의 또 다른 야심작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또한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4위에 오르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보였다.
이 외에, 2019년 KBO가 지난 23일 개막하면서 모바일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와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 2019'가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지난 주 높은 순위를 보인 '프로야구H2'에 이어 이번 주 '이사만루 2019'와 '컴투스 프로야구 2019',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룽투코리아의 실시간 팀 대전 농구게임 '피버 바스켓'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신규 영웅을 선보인 '에픽세븐'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 주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4위에 오르면서 초기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빠르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린: 더 라이트브링어'도 '리니지M'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검은사막 모바일' 등 'MMORPG 3대장'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이러한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 TOP 10 내 게임들의 순위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흥행 돌풍으로 인해 '브롤스타즈'와 '신명'의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세븐나이츠'는 오랜 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지난 주 25위를 기록하고 있던 '에픽세븐'은 신규 영웅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12위에 올랐다.
'에픽세븐'에 추가된 신규 영웅 '체르미아'는 화염 속성의 전사 영웅으로, '불타올라라!' 스킬을 통해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추가 스킬 연계를 통해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연계 스킬은 방어력 관통 옵션을 갖고 있어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이 외에 눈에 띄는 게임이 또 있다. 지난 11일 출시된 웹젠의 '마스터탱커'다. 정통 모바일 MMORPG를 지향하는 '마스터탱커'는 탱커, 딜러, 힐러의 조합과 팀플레이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운 게임. '마스터탱커'에는 총 8개 직업군이 존재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춰 SD 캐릭터와 '영웅 캐릭터' 등 두 가지 버전의 외형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는 '멀티콘셉트 캐릭터'도 특징 중 하나다.
출시 이후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려 상위권에 진입한 만큼, 같은 장르이자 유사한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는 '오크'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3일 국내 프로야구 리그가 개막함에 따라, 야구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번 주 매출 순위 상위권에는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와 '컴투스프로야구 2019'가 나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주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던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순위가 소폭 하락해 이번 주에는 9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주 11위였던 '왕이되는자'가 3위에 오르며 4위인 '브롤스타즈'를 제쳤다.
한편, 구글 플레이에 비해 순위가 빠르게 반영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가 1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넥슨의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 플랫폼에 옮겨온 게임으로, 출시 전 사전 예약에 300만 명이 몰리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게임에는 3D로 재탄생한 '다오', '배찌', '디지니' 등 친숙한 캐릭터와 모바일에서 새롭게 등장한 '댕키'까지 총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기에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만의 신규 모드와 게임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슈퍼스킬', 그리고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수 시스템'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게임의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매출 순위 기조에 다시 한번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프로야구 리그가 23일 개막함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 '컴투스 프로야구 2019'와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가 26위와 27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 또한 이번 주 13위로 지난 주보다 6계단 상승했다.
더불어 룽투코리아의 신작 '피버 바스켓'도 이번 주 28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출시 전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메인보컬인 조유리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음원 'FEVER' 또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피버 바스켓'은 야외 코트를 활용하는 '스트릿 농구'를 소재로 한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독특한 콘셉트와 미려한 화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국내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 '사키루(본명 최상현)'가 그려낸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별 '피버 스킬'과 스포츠 게임 특유의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
스포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한 '피버 바스켓'이 향후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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