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2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PC 게임에 등극했다.
글로벌 디지털 게임 시장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슈퍼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2월 한달간 '던전앤파이터'가 글로벌 PC 게임 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018년 중국 지역에서의 선전을 기반으로 한해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PC 게임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1월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PC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월 PC 게임 부문에서는 EA의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2월 PC 부문 매출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콘솔 부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모든 플랫폼에서 게임 내 지출로만 9,2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포트나이트'에 비해 매출 총액 순위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 향후 배틀로얄 장르에서 벌어질 두 게임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콘솔 부문에서는 EA의 오픈월드 MMORPG '앤썸'이 출시 한달간 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게임의 편의성 부족한 것은 물론, 각종 버그 현상이 제보되는 등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3월에도 출시 초반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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