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아랍·비잔틴 문명을 선택해 나만의 제국을 건설하라, 벤텀 전략게임 '리벤지 오브 술탄'

등록일 2019년03월29일 17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벤텀(대표 전수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전략게임 '리벤지 오브 술탄'이 오는 4월 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세계 150개 국가에서 누적 3억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흥행성과 게임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리벤지 오브 술탄(Revenge of Sultans)'은 특히 중동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중동 지역 구글플레이 베스트 게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획일화된 판타지 RPG가 대부분인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태껏 접해보지 못한 아랍-비잔틴 문명 배경의 전략 게임은 유저들에게 이국적인 색다름과 함께 짜릿한 전략 전쟁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
'리벤지 오브 술탄'은 그 이전 시기인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수도를 옮긴 동로마제국(비잔티움 제국)의 비잔틴 문명과 해당 시기인 600~800년대 이슬람 제국의 아랍 문명 시대를 역사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정학적 위치로는 지중해와 중동 지역을 의미한다.  

 



 

아랍 문명과 비잔틴 문명을 직접 비교하여 체험해보자
'리벤지 오브 술탄'은 아랍 문명과 비잔틴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건물과 유닛들을 통해 중동 지역 문명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건물의 차이가 눈에 띈다. 비잔틴 문명 선택 시의 건물(좌), 아랍 문명 선택 시의 건물(우)


병사 표현에 있어서도 전략 게임의 기본 요소인 보병, 궁병, 기병에 있어 두 문명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있다.

 

공성 무기를 기준으로 비잔틴 문명 병사(위), 아랍 문명 병사(아래)
 

중동 지역 특유의 색깔을 느껴보자

 

게임 내 여성 캐릭터 프로필 사진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그려진 여성 캐릭터들과 중세 유럽 기사들의 갑옷과 다른 남성 캐릭터들의 모습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게임 내 남성 캐릭터 프로필 사진
 

펫 시스템에 있어서도 낙타, 사막고양이, 코브라, 코끼리 등 중동 지역 특유의 동물들이 등장하여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며 각각 고유의 버프 효과를 가지고 있어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역사적 고증을 통한 캐릭터들 외에도 필드 맵의 미이라 전사, 알라딘에 나오는 요정 지니 등 다양한 몬스터들도 존재해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자원을 수집하는 색다른 쉐이킹 기술
기존 전략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 주변에 농장, 벌목장, 철광산, 은광산 등을 건설하여 자원을 수집하여 자신의 왕국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야 한다. 특이한 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당 자원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해당 자원을 클릭하여 수집하는 방법과 손가락으로 스윕하여 수집하는 방법이 있으며, 특이하게 휴대폰을 흔들어도 자원 수집이 가능하다. 길거리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흔들고 있다면 '리벤지 오브 술탄'의 유저일 수 있다.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동맹 시스템' 활용은 필수
동맹은 유저들이 빠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동맹원 간의 도움 주기를 통한 업그레이드 시간 단축, 동맹 상점 이용, 보물 상자 획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력한 동맹일수록 빠른 지원이 가능하며 적의 공격으로부터 위협받는 일도 줄어들기 때문에 동맹을 맺고, 성장시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는 RPG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유저들간 결속력을 다져주는 시스템이 될 전망이다. 동맹원들의 보호 아래 빠른 성장을 이루고 싶다면 게임 초반부에 동맹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략 게임의 묘미,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
전투에 투입되는 유닛들은 훈련소를 통해 더욱더 강력한 전투병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전투의 우위에 설 수 있다. 또한 공성무기 제작소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성무기들은 성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원으로, 전략과 전술에 따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정예 병사 육성을 통한 부대 강화와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버프 효과를 가진 영웅과 펫의 육성, 군주 장비의 전투력 강화 등은 전투에 있어 중요한 승부를 가르는 열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전략 게임인만큼 가장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는 다름 아닌 강력한 군대를 육성하여 동맹원들과 함께 즐기는 동맹 전쟁이 될 것이다.

 

끈끈한 동맹원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왕국 내에서 벌어지는 다른 동맹과의 치열한 전쟁과 협력, 순위 다툼은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게 만든다. 다른 서버 왕국과의 왕국 전쟁 또한 고레벨 이용자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업그레이드 시간 도중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본적인 업그레이드 시스템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리벤지 오브 술탄'의 장점 중 하나이다. 게임 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장소들을 통해 풍성한 혜택과 재미들을 제공하여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성내에 위치한 이벤트 센터에서는 행운의 돌림판, 피라미드 전장 플레이오프, 마물지하궁, 모의 전투 등 일정 시간마다 참여할 수 있는 약 20여개의 이벤트들이 가득하다.

 

영웅 퍼즐과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서사의 전투, 다른 군주와의 전투력을 겨루어 보는 왕국 경기장, 시즌 별 동맹 단위 1vs1 전장경기가 진행되는 피라미드 전장, 휴게실의 미니게임 등 디즈니랜드를 구경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리벤지 오브 술탄'은 오는 4월 3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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