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글로벌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자사가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1주년 기념 파티를 개최했다.
'벽람항로'는 XD글로벌이 지난 2018년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지휘관이 되어 역사 속의 실제 함선을 모티브로 한 미소녀들을 수집하고 조합을 맞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력적인 미소녀들과 간단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벽람항로'는 XD글로벌의 히트작 '소녀전선'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벽람항로'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유저들을 초청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유저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에는 '벽람항로'의 많은 유저들이 모여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해군의 15배 유저가 참여, 소모한 골드만 2천 억 넘는다
본격적인 1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벽람항로'의 지난 1년 간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1년 간 '벽람항로'를 즐긴 유저는 총 62만 명으로, 실제 해군의 15배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해역의 경우, 1년 동안 총 9천 5백만 회 클리어되었으며, 이중 가장 많이 진행된 스테이지는 핵심 캐릭터인 '카가'와 '아카기'를 획득할 수 있는 '3-4'다. 추가로 '아카기'의 경우 총 10만 4천 번, '카가'의 경우에는 총 10만 3천 번 획득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PvP 콘텐츠인 '연습전'은 1년 간 총 7,119만 회 진행되었다. 유저들이 소모한 재화의 경우 '성정큐브'가 1억 3천만 개, '연료'는 442억 통, '골드'는 2천 7백 68억 골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저들이 지난 1년간 등급 별로 가장 많이 획득한 함선은 N등급에서는 '펜사콜라', R등급에서는 '서포크', SR등급에서는 '헬레나'가, SSR에서는 통칭 '아소봉'이라 불리는 '샌디에이고'가 선정되었다.
캐릭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함선개조'의 경우 1년 간 총 44만 회가 진행되었으며, 이중 '아야나미'와 '재블린'이 각각 최다 '함선개조'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캐릭터와 결혼할 수 있는 '서약' 콘텐츠의 경우 '재블린'이 가장 많이 서약을 한 캐릭터로 기록되었으며, 최다 퇴역 함선의 경우 '허미즈', '시카고', '휴스턴'과 '샌디에이고'가 각 등급 별로 선정되었다. 스킨의 경우에는 '아타고 - 한여름의 행진곡'과 '아야나미 - Gwisin of Rock', '프린츠 오이겐 - 변치 않은 미소'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스킨으로 드러났다.
이어서는 '벽람항로'를 개발한 상해 만쥬 인터넷 과학기술 회사의 KL 한국서버 프로젝트 매니저가 인사를 전했다. 그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라며 "벽람항로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와 이벤트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퀴즈부터 제조 대결까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현장에서는 퀴즈쇼와 제조 이벤트 등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유저들은 게임 내 대립하는 '벽람항로'와 '적색중축' 두 가지 팀으로 나눠져 퀴즈 이벤트와 더 높은 함선을 뽑는 팀이 이기는 '함선 제조 이벤트', 게임 내 타임어택으로 승부를 내는 '천하제일지휘관' 등의 대결을 펼쳤다.
퀴즈 이벤트에서는 '벽람항로' 내 캐릭터의 스킬 이름과 종류 등 게임 내 기초 지식에 대한 문제는 물론, 'GM 아카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맞추는 등의 고난이도의 문제들도 출제되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문제에도 유저들은 당황하지 않고 정답을 맞추며 '벽람항로'를 향한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서는 4명이 대표 주자로 나서 더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함선 제조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적색중축' 진영의 선수들이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연달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벽람항로' 진영도 선전해 격차를 좁혔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적색중축' 진영의 선수가 SSR 등급의 캐릭터를 획득하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는 스테이지에서 유저들의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천하제일지휘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동일한 스테이지에서 유저들이 지금까지 애정을 담아 성장시킨 함선들을 편성하여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 경기에서는 함대를 최고 레벨의 함선들로 가득 채운 '벽람항로' 유저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인기 웹툰 작가 레바 "드로잉 쇼의 수위와 출연료 맞바꿀 수 있다"
이어서는 인기 웹툰 작가 레바가 나서 '벽람항로'의 캐릭터 일러스트 드로잉 쇼를 진행했다. 레바는 '벽람항로'와 인연이 깊은 웹툰 작가 중 하나인데, 과거 트위치 tv에서 '벽람항로' 캐릭터의 드로잉 방송을 진행하던 중 선정성을 이유로 방송 정지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과감한 표현으로 유명한 레바 답게 현장에서도 이번 드로잉 쇼의 노출 수위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레바는 "출연 이전에 일러스트의 수위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쳤다"라며 "생방송으로 방송이 진행되는 만큼 무난한 수위를 요청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로잉 쇼의 수위를 위해 오늘 출연료를 반납할 수 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레바는 이날 '벽람항로'의 인기 캐릭터 '다이호'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려냈다. 드로잉 쇼가 진행되는 도중 유저들은 '벽람항로'에 대한 자신들의 소원을 적고, 이를 행사장에 마련된 수영장에 띄우는 플로팅 캔들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에서도 '벽람항로'의 생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방문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저는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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