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MLB 퍼펙트 이닝 2019'에서 강화 성공확률이 100%가 넘었음에도 강화에 실패한 경우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임빌 측은 해당 상황이 고의가 아닌 오류임을 밝히고 문제를 빠르게 수정했다.
이번 논란은 4월 15일, 'MLB 퍼펙트 이닝 2019'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해당 내용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게임빌은 'MLB 퍼펙트 이닝 2019'에서 동일 선수 강화 보너스 확률을 3배 상승시키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한 유저가 동일 선수 강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화 확률이 100%를 넘겼음에도 강화에 실패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게임빌이 의도적으로 확률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
특히 해당 문제를 발견한 유저가 자신이 강화에 실패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해당 영상에서 유저는 기본 성공률 4%에 보너스 성공률 99%를 더해 최종 성공률 103%라는 수치를 달성했지만, 강화를 진행한 결과 이에 실패한 것.
해당 문제를 파악한 게임빌은 15일 임시점검을 통해 해당 문제를 수정했다. 게임빌 측에 따르면, 이번 강화 확률 관련 문제는 의도적인 조작이 아닌 특정 선수에게만 발생한 오류이며, 동일한 문제를 겪은 유저는 총 3명이다. 게임빌 측은 게임포커스와의 통화를 통해 문제를 겪은 유저들에 대해 강화에 사용되는 트레이너 7종과 드래프트를 제공하는 한편, 불편을 겪었을 다른 유저들을 위한 보상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빌 측은 "동일 선수 강화 보너스 확률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상의 오류로 인해 100% 이상으로 노출된 확률이 실제 표기와 다르게 적용되는 문제를 확인했다"라며 "유저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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