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 프로젝트 레드가 개발중인 2020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이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이하 H2 INTERACTIVE) 품에 안긴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버펑크 2077은 권력, 사치와 신체 개조에 집착하는 거대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위쳐' 시리즈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씨디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의 차기 대작으로 세계적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이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콘솔게임 퍼블리셔라면 다들 탐내는 타이틀로, 국내 퍼블리싱을 놓고 경쟁이 치열했지만 다수의 대작 타이틀을 유통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H2 INTERACTIVE가 한국 퍼블리셔로 확정됐다.
H2 INTERACTIVE에서는 2020년 4월 16일 글로벌 동시 발매에 맞춰 사이버펑크 2077을 한국어화 출시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콘솔게임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소 3개 이상의 유통사가 사이버펑크 2077을 탐냈지만 대작 유통 및 판매실적을 가진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글로벌 발매 타이밍에 맞춰 한국에도 나올 것을 전제로 유통 플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