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시간을 떠다니며 미지의 세계에서 모험을 펼치게 되는 '포트나이트' 시즌 10이 시작됐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 '시간의 끝에서'라는 테마로 새로운 모험과 배틀패스를 만날 수 있는 시즌 10을 오픈했다고 2일 발표했다.
'포트나이트' 시즌 10에서는 사라진 지난 시즌의 지역들이 그때와는 또 다른 신비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 등, 마치 시공간을 초월한 미지의 세계가 그려진다. 지금까지 지형이나 지물, 아이템 등을 통해 기동성 옵션을 추가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동 수단을 제한하고 왜곡된 시공간을 떠다니며 여행하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10의 새로운 아이템으로는 'B.R.U.T.E'가 등장했다. 2인용 탈것인 B.R.U.T.E를 탑승하면 한 플레이어는 B.R.U.T.E를 조종하고, 다른 플레이어는 내장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전장으로 돌진, 슈퍼 점프를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승객은 산탄총과 미사일 발사기를 이용할 수 있다. 능력이 충분하다면 혼자서 좌석을 바꿔가며 운전과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레나 게임 모드에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솔로 및 트리오 아레나가 시작되며, 시즌 10 시작과 함께 하이프가 초기화되고 새로운 득점 방식이 적용된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표준화된 포인트 및 버스 요금이 적용되는데, 매치메이킹은 플레이어가 보유한 하이프의 개수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레벨별로 10개의 디비전으로 나뉘며, 레벨이 올라갈수록 진행 상황은 거의 동일하지만, 포인트의 가치가 증가한다.
게임 내 아트 및 애니메이션에도 변화가 있다. 이제 말춤 이모트가 이동형 이모트로 변경된다. 말춤 이모트를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새로운 이동형 이모트인 '말달리자'가 제공된다.
시즌권 형태로 제공되어 100가지가 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유료 확정형 아이템 '배틀패스'도 시즌 10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시즌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엑스로드 의상과 카탈리스트 의상을 바로 받을 수 있으며, 배틀패스 레벨을 올릴 때마다 듀얼 곡괭이, 이모트, 로딩 화면, 의상 스타일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100 티어를 달성하면 거대한 최후의 기사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에는 고물을 소각장으로 가져가 점수를 획득하는 '정크야드 주크' 기간 한정 모드와 VIP를 보호하며 패스트푸드 타워의 정상에 올라야 하는 '스카이스테이션 쇼다운' 기간 한정 모드가 적용된다.
플레이어가 무기를 발사하거나 곡괭이를 휘두르는 등의 적대행위를 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와 배틀로얄에 존재하는 10번의 웨이브 폭풍을 재현하거나 자신만의 다단계 폭풍을 만들 수 있는 '고급 폭풍 제어 장치', 폭풍의 간격 또는 간격 수를 조정할 수 있는 '고급 폭풍 비컨' 등도 추가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시즌 10에서는 지난 시즌 사라졌던 지역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 등 과거를 추억하며 미래를 고대하는 시공간 초월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항상 변화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포트나이트'가 되겠으며, 시즌 1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라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시즌 10 및 배틀패스 시즌 10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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