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만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 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부천만화축제)'가 14일 개최됐다.
올해 부천만화축제는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은 '만화,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공연, 즐길 거리들을 준비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이번 축제의 전시회에서는 우리의 삶을 만화로 잇는 최규석 작가의 '송곳-삶을 잇다', 한반도 평화를 만화로 잇는 '한반도의 평화전-평화를 잇다'와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세계를 만화로 잇는 '국제만화가대회 주빈도시전 –세계를 잇다' 등을 진행해 만화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인기 만화가들이 총출동한 작가 사인회 및 토크쇼와 전 세계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축제의 볼거리로 손 꼽히고 있다.
또한, 부천만화축제는 한국 만화와 세계를 잇는 '한국국제만화마켓'을 통해 한국 만화의 세계화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다.
만화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 부천만화축제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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