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강세, 삼성전자 온디바이스 AI칩 최초 시연... 국내 유일 파운드리 파트너 '부각'

등록일 2019년11월05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이디칩스가 강세다.


에이디칩스는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43% 상승한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가 사옥에서 최초로 '온 디바이스(On-Device) AI'를 시연하면서 AI 기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인 에이디칩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하고 최초로 딥러닝(자가학습)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연한 '온 디바이스(On-Device) AI'는 산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딥러닝 기술이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온 디바이스 AI는 사물인터넷(IoT)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AI와 IoT가 결합할 경우 삼성전자의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패턴, 운동, 식사, 건강 등 정보를 분석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자율주행차에 이를 적용하면 별도의 연계 없이도 독자적 판단 아래 주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온 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실제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NPU는 다양한 연산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이다. 서버와의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복잡한 연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연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NPU가 필수다.


한편, 에이디칩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 삼성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율주행 및 웨어러블 등 IoT의 두뇌역할을 하는 MCU 반도체 2종을 독자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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