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 상승세, 영화 '기생충' 북미서 흥행 돌풍... 글로벌 매출 1억달러 돌파

등록일 2019년11월06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바른손이앤에이가 상승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7% 상승한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설국열차'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현지 시각으로 11월 1일(금)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 9526 달러(66억 466만 6842원)를 돌파했다. 이는 2013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가 가지고 있던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456만 3650달러(53억 2349만 7725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기생충'은 지난 10월 11일 북미 3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오프닝 스코어 38만 4216달러(한화 4억 4818만 7964원)를 기록했다. 극장당 12만 8072달러(한화 1억 4901만 1772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역대 외국어 영화의 극장당 최고 평균 매출 기록이자 미국 영화 포함 전체 영화로는 2016년 개봉한 '라라랜드' 이후 가장 높은 스코어다.


이런 흥행 돌풍에 힘입어 개봉 4주차를 맞은 기생충은 북미에서 상영관 수가 463개까지 늘어났으며 매출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극장당 평균 매출 순위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영화들인 말레피센트2와 조커를 제쳤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 5월 30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러시아, 태국, 이스라엘, 벨기에, 폴란드, 독일 등 세계 30개국에서 개봉했다. 지금까지 '기생충'이 전 세계(한국 포함)에서 기록한 박스오피스 매출의 총합은 1억 1천만 달러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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