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칩스 강세, 삼성전자 사상 첫 인텔 CPU 위탁... 파운드리 유일 파트너 부각

등록일 2019년11월28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이디칩스가 강세다.

 

에이디칩스는 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3.61% 오른 1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위탁 생산을 따냈다는 소식에 파운드리 파트너사인 에이디칩스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체 생산 외에도 위탁 생산을 결정하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인텔이 간단한 부품은 삼성전자와 파운드리(위탁 생산) 계약을 한 사례는 있지만, 주력 분야인 핵심 시스템반도체 CPU의 위탁 생산을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인텔의 CPU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등으로 업계에서는 인텔이 하반기에 CPU 생산량을 두 자릿수로 늘렸지만 여전히 공급이 지연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CPU 위탁 생산을 서두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에서 시스템반도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에이디칩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 삼성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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