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넥슨 PC방 이벤트 조기 종료 결정... "유저 건강 위한 결정"

등록일 2020년02월25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넥슨이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에서 PC방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넥슨 측은 질병 확산 방지 및 이용자 건강을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넥슨은 2월 25일 6시부로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에서 각각 진행 중이던 PC방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고 접촉하는 PC방을 통한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넥슨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넥슨은 PC방 이벤트가 조기 종료 됨에 따라 해당 이벤트에 대한 보상안을 제공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PC방 전용 시간의 인도석을 가정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클리파의 차원'의 입장 횟수와 피로도 소모를 각각 조절한다. 이 밖에도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며, 'FIFA 온라인 4'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투어'를 취소하는 한편 버닝 이벤트 접속 보상을 집과 PC방에서 동일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각 게임사들 역시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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