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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중독 물질이라며?"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게임' 권하는 WHO, 냉담한 게이머들

2020년03월27일 12시2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국제 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 생활로 '게임'을 언급한 가운데 이번엔 WHO가 직접 코로나19 사태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주요 활동으로 다시 한 번 게임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WHO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과 육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집 또는 집 주변에서 할 수 있는 5가지의 신체 활동으로 ▲온라인 운동 강좌 체험 ▲음악에 맞춰 춤추기 ▲줄넘기 ▲근력 및 밸런스 운동 ▲ 활동적인 게임을 추천했다.

 

WHO는 “집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이 활동이 전혀 없는 것 보다 좋다. 심장 건강, 근력 및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서 매우 중요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경우에도 매일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좋다. WHO는 모든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어린이는 1시간 동안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테드로스 사무총장부터 WHO가 직접 코로나19의 대응책 중 하나로 ‘게임’을 언급한 것을 두고 게이머들은 다소 차가운 반응이다. 세계 각국의 기관 및 단체, 전문가의 반대 운동에도 불구하고 게임중독을 게임사용장애로 분류한 제11차 국제빌병표준분류기준(ICD)안의 통과를 강행한 WHO가 거듭 사회적 유행병의 예방방법으로 ‘게임’을 강조한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는 것.

 

한편, 3월 27일 현재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전세계 확진 환자는 51만 4,138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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