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릭스, 中 파운드리 1위 SMIC 3.4조 2차 상장... 공동개발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6월03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피델릭스가 강세다.


중국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SMIC와 제휴를 맺고 있는 피델릭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델릭스는 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03% 상승한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5위, 중국 1위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SMIC가 상하이증시 2차상장을 통해 200억위안(약 3조4000억원)을 조달한다. 


CNBC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이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에 화웨이 등에 공급을 중단하도록 압박하자 SMIC가 자국 기업 수요를 잡기 위해 설비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MIC는 현재 홍콩증시에도 상장돼 있다. 주 고객사인 화웨이가 미국의 ‘블랙리스트’로 지정되자 지난해 5월 뉴욕증시 상장을 자진 폐지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SMIC에 총 160억위안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하는 등 반도체 자급자족을 위해 SMIC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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