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 '2020 신제품 발표회' 통해 자체 디자인 라인업 대거 공개

등록일 2020년07월02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퓨터 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7월 2일 서울 63빌딩 63컨벤션센터에서 '2020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앞으로 나올 2020년 하반기 IT 시장을 뜨겁게 달굴 파워서플라이와 PC케이스, 게이밍기어, 모니터 등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프리미엄 클래스 라인업 '캐슬론 M'과 '클래식II 플래티넘' 등, 신제품 20종 선보여
파워서플라이 '마이크로닉스 캐슬론(CASLON) M' 시리즈는 스탠다드와 브론즈 등급의 프리미엄화를 꾀한 신제품. 자체 개발한 최신 플랫폼을 적용해 저발열, 고효율을 구현하면서 정밀한 전압 제어를 가능케하는 '2세대 GPU-VR' 기술과 DC to DC 회로, 무소음 '팬리스' 모드를 탑재했고 16AWG 두께의 고급 케이블, HDB/FDB 냉각팬. 105℃ 캐패시터 등, 고급 부품들로 품질을 크게 끌어 올린 제품들이다.

 

베스트셀러 파워서플라이 시리즈인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인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플래티넘'과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골드'도 소개됐다. 최신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라인업은 2세대 GPU-VR, 무소음 팬리스 모드, 풀모듈러 케이블 구성, FDB 냉각팬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들을 담으면서 더욱 향상된 성능과 효율, 최고급 부품을 적용해 80PLUS 플래티넘과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한 고급 사양 제품들이다. 인기 제품인 클래식II 시리즈의 라인업을 촘촘히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폭넓게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TX 규격이면서 125mm 길이의 작은 크기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125'와 추후 선보일 80PLUS 타이타늄 등급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크로닉스 T-1000'의 개발 프로토 타입 제품도 공개되며 총 20종의 신규 라인업이 소개됐다.

 

차별화가 기본인 PC 케이스 디자인 시리즈
마이크로닉스는 지금까지 꾸준히 자체 디자인한 MASTER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 3가지 컨셉(이모션과 게이밍, 오피스)의 신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자체 디자인 상품의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모션 시리즈의 경우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원칙으로 하는 제품 라인업으로써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적인 제품들이 포진되어 있는 라인업이다. EM1 우퍼의 경우에는 PC가 아닌 거실에서 볼 수 있는 스피커의 위성 유닛인 우퍼(WOOPER)의 디자인을 본떠 디자인한 제품이고, EL1 라팡의 경우 역시 동심을 자극하는 유아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이밍 시리즈의 경우 기존 MASTER 시리즈와 같이 게이밍 PC 제작에 최적화된 메쉬의 활용을 통해 통풍 성능과 기본적으로 수랭쿨러 장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한 시리즈다. GH1 메쉬의 경우 전면 메쉬망을 마그네틱 방식으로 디자인해 탈부착이 쉽도록 하여 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환경에서 메쉬망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M1 트랜스폼의 경우 전면 메쉬 디자인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커버를 씌워 심플함과 메쉬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 밖에도 mATX 타입의 고급형 제품인 GH2 메쉬 제품과 M60의 업그레이드 버전 M80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오피스 시리즈의 경우 과하지 않게 심플하게 디자인한 제품으로 오피스 환경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라인업이다. 심플하지만 고급형 제품들 못지않은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사무용뿐만 아니라 깔끔한 디자인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라인업이다.

 

MORPH, WARP, MECHA 스타일의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마이크로닉스 디자인센터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게이밍기어 제품들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게이밍 용품을 목표로 'MORPH'와 'WARP', 'MECHA'의 각기 다른 세 가지 테마를 컨셉으로 각각의 테마를 형상화해 디자인된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제품들이 마침내 실제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닉스의 MORPH, WARP, MECHA 시리즈는 작년 10월 홍콩에서 열린 2019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을 통해 최초 소개된바 있지만, 실제 작동이 가능한 상품화 제품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2세대 마닉 축은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MANIC 시리즈
마이크로닉스는 게이밍기어 라인업인 'MANIC' 시리즈의 새로운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 헤드셋도 선보였다. 마이크로닉스의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마닉축'을 2세대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2세대 마닉 축은 둥근 원형의 홈이 축을온전히 잡아 주질 못해 흔들리는 문제를 갖고있던 1세대 마닉축의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2세대 마닉축은 신제품인 마닉 X300과 마닉 X280에 우선 탑재되며, 기존 1세대 마닉축 제품인 X30의 축도 2세대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예정이다. 마닉 X300과 마닉 X280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전면과 사이드에 각각 RGB와 LED로 무장하고 비키타입 키캡으로 레인보우 LED 이펙트 및 더욱 화려해진 발광 효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국내 유일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한 멤브레인 키보드 마닉 X10과 벌집형 RGB 게이밍 마우스 마닉 MG201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게이밍 헤드셋 제품인 마닉 HS-420과 마닉 HS-530, 마닉 HS-370은 모두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되어 주변 소음 없이 사용자의 깨끗한 음성만을 전달할 수 있으며, 고급 소재의 이어폼이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유닛부는 감각적인 RGB LED 효과를 통해 멋스러움까지 갖추고 있으며, 가상 7.1Ch 서라운드 구현이 가능한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한편, 마닉 HS-530의 경우에는 게이밍 진동 효과가 포함되어 있어 실감나는 게이밍 환경을 경험이 가능하다.

 


 



 

게이밍 모니터와 모바일 악세서리 공개
그 밖에도 마이뷰(Myview) G27Q144 Pivot을 시작으로 마이뷰 G32Q165 Slim를 선보인 마이크로닉스는 조만간 선보일 카이저(Kaiser)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으며, USB Type-C 8in1 멀티포트 OT-709의 후속 모델인 MN-702와 MN-1002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마이크로닉스 2020 신제품 발표회'는 당초 3월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다가 7월 2일 열리게 되었다. 아직 코로나19가 진정이 되지 않은 상황인지라 마이크로닉스 주최측은 입구에서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분배하고, 손 소독제를 배포해 주는 절차를 추가했다.

 

특히, 발표회 도중에도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자들간의 2m 간격 사회적거리두기 자리 배치를 시행했다. 또한, 마스크를 벗게 되는 식사 시간을 피해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감염자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참석자들과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 신제품 발표회 최초로 마이크로닉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한다.

 

창립 23주년 맞은 마이크로닉스, 자체 디자인 제품으로 2020년 하반기 공략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마이크로닉스는 연구 기술력을 강조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자체 디자인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이크로닉스 강현민 대표는 “올해 마이크로닉스는 국내 탑클래스 수준의 파워서플라이 연구 기술력에자체 디자인 기술까지 더해져 국내 IT 업계 리더로 성장했다.”며, “자체 디자인한 PC 케이스와 게이밍기어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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