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시장 진출 전략과 2021년 미래 게임시장을 주도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이 16일(월)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강연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신흥시장오픈포럼'은 중소게임사에 알기 어려운 신흥시장 진출 성공전략 및 실사례 공유를 통해 정보격차로 인한 게임업계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혁신열기를 재점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됐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 두 번의 온라인 강연처럼, 이번에도 온라인 포럼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팬들을 위로하고, 국산 콘텐츠 및 한류 연관상품둘의 해외진출 및 수요 진작을 위한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 프로그램 중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 부설행사로 진행된다.

'2020년 신흥시장오픈포럼-2021년 글로벌 게임트렌드 : 4차산업혁명, 게임을 만나다'는 AI, 클라우드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할 인지심리학자이자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경일 교수는 게임적 요소 중 하나인 피드백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통한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2021년 새롭게 주목받는 게임산업계 중점 사업들에 대하여 강연이 이어진다. ▲AI 분야에 대해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성일 책임연구원의 '기계학습 기반 사용자 행동예측과 에이전트 운용' 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진행된다. 급격히 성장하는 딥러닝 등 기계학습 방법을 활용하는 게임AI 기반기술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게임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5G 분야는 알서포트 신동형 전략기획팀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5G 발전과 더불어 통칭 CXe(C : 클라우드, X : XR, e : e스포츠)시장의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소개한다. ▲최근 5G와 더불어 2020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클라우드게임'에 대한 부분도 다뤄진다. SK텔레콤과 클라우드게임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민경천 매니저가 클라우드게임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포트의 게임 산업 전반의 추세 및 다양한 게임 비즈니스 솔루션도 소개될 전망이다. ▲디지털과 가상세계의 현실을 무너뜨릴 초현실적인 디지털 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사 '더 샌드박스'의 한국 지사장인 이요한 총괄매니저와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유니티를 제작한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송민석 본부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샌드박스 이요한 총괄매니저는 샌드박스의 유저제작콘텐츠(UGC)와 NFT의 만남을 통해 오픈 메타버스 세계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고, 유니티 송민석 본부장은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유니티 기술 및 관련 구축사례를 소개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패널토의 및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편집장을 좌장으로 하여 강연 진행 시 못다한 이야기 및 2021년 미래 게임트렌드가 될 신사업에 대하여 게임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되어 게임트렌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모임사이트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도 가능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 혹은 온:한류축제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라이브 시청이 가능하다. 강연 내용은 실시간 강연 및 토의가 종료된 후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는 영상으로도 제공된다. 

4차산업과 더불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2020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오픈포럼'에 대한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모임중계 사이트 온오프믹스 및 한국모바일게임협회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흥시장오픈포럼에 대한 문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무국(070-8680-64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온:한류축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이번 온라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미래 게임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