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연말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0'이 올해에는 온택트 형식으로 개최됐다.

올 한해 높은 인기를 구가한 게임에게 주어지는 각 분야별 상에는 규모와 장르,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다양한 신작 및 대규모 업데이트 정보들도 대거 공개됐다.

이 가운데, 너티독이 개발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게임 오브 더 이어(GAME OF THE YEAR)'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펄어비스(붉은사막)와 크래프톤(썬더 티어원,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자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붉은 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가 가능하며,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광활한 오픈필드와 강렬한 액션, 1대1 전투 외에도 1대 다(多) 전투와 동물들과의 전투, 던전과 퍼즐 요소 그리고 공성전 등의 연출 및 콘텐츠가 담겨있다.

크래프톤이 공개한 '썬더 티어원'과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이날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주목을 받았다.

먼저 '썬더 티어원'은 탑다운 시점의 슈팅 게임으로,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는 엘리트 특수 작전 팀 '썬더' 소속의 군인이 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10종의 미션과 4인 코옵(CO-OP), PVP 모드, 데스매치 등 다양한 모드도 지원한다.

'썬더 티어원'은 오늘(11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키를 발급 받아 직접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첫 번째 타이틀로, 2320년 목성의 달 '칼리스토'에 있는 감옥을 배경으로 한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보안 시설을 갖춘 감옥을 탈출하며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

아래는 '더 게임 어워드 2020' 분야 및 수상작이다.

게임 오브 더 이어(GAME OF THE YEAR)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게임 디렉션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내러티브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아트 디렉션 - 고스트 오브 쓰시마

베스트 스코어 앤 뮤직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베스트 오디오 디자인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퍼포먼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애비' 역 로라 베일리(Laura Bailey)

게임 포 임팩트 - 텔 미 와이

베스트 온고잉 게임 - 노 맨즈 스카이

베스트 인디게임 - 하데스

베스트 모바일게임 - 어몽 어스

베스트 커뮤니티 서포트 - 폴 가이즈: 울티메이트 넉아웃

베스트 VR/AR 게임 - 하프라이프: 알릭스

접근성 혁신 게임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액션 게임 - 하데스

베스트 액션 어드벤처 게임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베스트 롤플레잉 게임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베스트 파이팅 게임 - 모탈 컴뱃 11 울티메이트

베스트 패밀리 게임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베스트 시뮬레이션/전략 게임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베스트 스포츠/레이싱 게임 - 토니호크 프로 스케이터 1+2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 - 어몽 어스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 Valkyrae

베스트 데뷔 게임 - 파스모포비아

베스트 e스포츠 선수 - 담원게이밍 '쇼메이커' 허수

베스트 e스포츠 코치 - 대니 '조닉' 쇠렌센(Danny 'zonic' Sorensen)

베스트 e스포츠 이벤트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베스트 e스포츠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베스트 e스포츠 호스트 - 에퓨 '샥즈' 데포얼테레(Eefje 'Sjokz' Depoortere)

베스트 e스포츠 팀 - G2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