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부럽지 않네, 이야소프트의 사내 오디션 수상자 발표

등록일 2011년12월16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이야소프트(대표 강은성 http://www.eyasoft.co.kr)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 'Shout EYA! EYASoft OST Audition'의 최종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4일 진행하고 오디션 전 과정을 담은 영상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금일(16일)공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오른 최종 5명 중 자우림의 매직 카팻 라이드를 부른 '김한나' 양이 46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피구왕 통키를 부른 '김지영' 양이 35표를 받았으며, 28표를 얻은 '김동훈' 군은 하이 미스터 메모리의 꽃순이 이야기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김한나 양은 이야소프트 개발 8팀에서 3D 육성 MMORPG <엘스>를 개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막강하신 분들 가운데 이렇게 대상이 되어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사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OST에 참여하게 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12월이에요!”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Shout EYA! 사내 OST 오디션은 게임 타이틀 OST를 부르게 될 주인공을 사내에서 선발하는 오디션으로 총 20명이 참가 신청을 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예선전에서 9명이 탈락하고, 11명이 본선에 올라왔다. 본선에 오른 11명은 본인이 선정한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고, 각각 녹음을 한 후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사내 투표로 최종 5인을 결정했다.

최종 5인은 다시 한 번 2차 결선곡을 부르고 마찬가지로 녹음을 한 후 사내 투표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뽑았다. 대상을 차지한 김한나 양은 상금과 함께 게임 타이틀 OST 주제곡을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번 사내 OST 오디션을 주관한 사운드팀의 곽길문 PD는 “수상자를 통해 OST 음반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사내의 건전한 행사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더 큰 취지였다”며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시간에 늘 쫓기는 개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내에 건전하고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내 투표를 진행한 직원들은 “다들 실력들이 출중하셔서 투표하는데 애먹었네요. MP3파일로 소장하고 싶네요”, “무슨 전국 가수들 다 여기 모여 있나요? 고수들 경합 쩌네요”, “와우~ 실력이 대단하세요~ 게임 만드는 것보다 엔터테인먼트 설립을 검토해 보는 게 좋을 듯 해요. ㅋㅋ 일명 EYA엔터테인먼트” 등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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