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최대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 쇼케이스가 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전지적 독자 시점' 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주인공 '김독자'가 작중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2018년 연재 시작 후 2억뷰 이상을 기록한 원작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 작품으로 발돋움했고,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실사 영화화가 추진되어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일 밤 열린 쇼케이스에는 주요 배역을 맡은 김독자 역의 안효섭, 유중혁 역의 이민호, 유상아 역 채수빈, 이현성 역 신승호, 정희원 역 나나가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고 미니게임을 즐겼다. 90분 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팬들의 함성과 박수가 계속 이어졌으며, 배우들도 환성에 호응해 최선을 다해 미니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독자 역으로 열연하고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목소리 연기로도 주목받고 있는 안효섭은 "저희 영화를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온만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가고 싶다"며 "김독자는 보편적으로 공감 가능한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유중혁 역의 이민호는 "제가 맡은 유중혁은 극중 소설 '멸살법' 안에서 혼자 살아남는 소설의 주인공으로 회귀 능력으로 불멸의 존재처럼 계속 살아나는 캐릭터"라며 "진짜 같아야 세계관이 생명을 얻는다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했다. 전투, 액션신이 많은 역이라 몸을 움직이는 연기도 많았다"는 회상을 전했다.
유상아 역을 맡은 채수빈은 "상아는 주인공이 다니는 게임회사의 사원으로 명주실을 사용하는 능력을 얻는다"며 "아마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 아닐까 싶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현상 역으로 열연한 신승호는 "현상은 주인공 김독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군인 출신 캐릭터로 동료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탱커 같은 캐릭터"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뒤 "쇼케이스에서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 덕에 개봉 후에 무대인사하고 홍보활동을 하는데 큰 용기와 원동력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희원 역의 나나는 희원은 정의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드는 인물로 화려한 액션신이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많은 여러분들이 전독시 영화에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실 텐데, 그런 큰 기대를 갖고 가셔도 좋을 것 같다. 영화가 정말 재미있게 잘 나왔으니 조금만 기다렸다 극장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는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 등으로 몰입감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쌍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신과함께'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게임회사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해 제작에 참여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웹소설 판권 확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백민정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독시'의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독시'를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메가벨류) 한국형 프랜차이즈 컨텐츠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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