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구형 콘솔들 -플레이스테이션3, PS Vita 및 PSP- 에서 콘텐츠 구매 기능(스토어) 지원을 플레이스테이션3 및 PSP는 7월 2일, PS Vita는 8월 27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스토어 폐쇄 후에도 유저들은 기존에 구매한 게임이나 PS+로 받은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PS+로 받은 게임은 +유지 시에만 다운로드 가능) 새로 콘텐츠를 구매할 수는 없게 된다.

다운로드 전용으로 판매된 게임이나 기존 게임의 DLC는 스토어 폐쇄 후 구입,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며 게임 내 과금 시스템을 가진 게임들의 경우 과금도 할 수 없게 된다.

최근 이런 내용이 유출되어 해외 미디어에서 기사가 나왔지만 SIE에서는 문의에 답변을 미루고 있으며,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공지가 이뤄졌지만 SIEK에서는 공지를 아직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스토어를 폐쇄한 SIE가 돈이 안되는 플레이스테이션3, PS Vita 멀티플레이 게임의 서버 지원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버가 닫히기 전에 플레이하자고 플레이스테이션3 및 PS Vita 게임 멀티플레이 멤버를 구하는 유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자 역시 함께 게임하는 트로피 헌터들이 해외 미디어의 스토어 폐쇄 기사가 전해지자 서버 지원도 끊길 거라는 걱정을 많이 해, 근래 플레이스테이션3 멀티플레이 게임들('에이스컴뱃 어썰트 호라이즌',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즈' 등의 협동플레이를 근래 급하게 진행하고 있다. 소니에서 멀티플레이 서버 지원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어서 밝혀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