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엔픽셀, 1000억 시리즈B 투자 유치로 국내 게임업계 최단 기간 유니콘 등극

등록일 2021년08월31일 13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픽셀이 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000억원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엔픽셀은 1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국내 게임업계 최단 기간 유니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콘 기업'은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평가 받은 기업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에 앞서 엔픽셀은 다수의 국내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한 새한창업투자 및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 에스펙스(Aspex Management) 등을 통해 국내 게임사 최대 규모인 약 7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2021년 1월 첫 타이틀인 MMORPG '그랑사가'를 국내에 출시해 구글 최고 매출 3위, 애플 및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연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그랑사가' 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회사가 준비 중인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엔픽셀 배봉건, 정현호 공동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랑사가'의 안정적 서비스와 글로벌 확장은 물론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규 AAA급 게임 개발에도 지속해서 투자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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