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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2022년 국내 콘솔게임 시장 전망 #3,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타이틀 쏟아지는 한해 될 것

등록일 2022년01월26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1년, 한국 콘솔게임 시장은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및 Xbox S/X의 등장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콘솔 게임시장 규모는 57.3%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솔게임을 처음 접해본 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파생될 수요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콘솔게임 업계의 공통된 전망.

 

콘솔 기기에서 넷플릭스, 왓챠 등 OTT가 서비스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예전보다 콘솔이 우리 삶과 더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신형 콘솔에 대한 수요가 컸음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신형 콘솔 출시 1년여가 지난 지금도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정도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급이 원활해진다면 국내 콘솔게임 시장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글로벌 시장도 성장세라 국내 게임사들의 콘솔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빈도가 줄어들며 다운로드 시장 성장세도 확연한 한해였다. 서구권에서 다운로드 비중이 크게 늘었어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였지만 2020년~2021년에 걸쳐 다운로드 시장이 매우 커졌다. 패키지 유저와 다운로드 구매 유저의 비율이 8:2~7:3 정도이던 것에서 이제는 5:5를 넘어 다운로드 버전이 더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콘솔게임 퍼블리셔들의 2021년을 돌아보고 퍼블리셔들이 2022년을 어떻게 전망하고, 어떤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세번째 순서로 라인업 다양화에 힘쓰고 있는 전통의 콘솔게임 퍼블리셔 3사, H2 인터렉티브와 인트라게임즈, 그리고 CFK의 2021년 상황과 2022년 계획을 짚어본다.

 

H2 인터렉티브, 전망 어렵지만 라인업 확대 지속할 것
H2 인터렉티브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라인업을 늘리며 최근 몇년 동안 가장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온 퍼블리셔다. 대작 타이틀을 다수 선보이는 한편 국내에 소개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타이틀들을 로컬라이징 출시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H2 인터렉티브는 2021년에도 'NBA 2K22', '어몽 어스: 크루메이트 에디션',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 2' 등 다양한 장르 게임들을 출시했다. 그런 한편으로 인디게임으로 좋은 반응을 끌어낸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 등 큰 주목을 받지 않은 좋은 게임을 발굴해 선보이는 노력도 꾸준히 해 국내 콘솔게임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다.

 

H2 측에서도 2021년을 돌아보며 "특히 '케이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에 대한 유저 여러분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2022년에 대해서는, 하드웨어 공급 부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2022년 전망이 쉽지 않지만 다양한 장르 타이틀을 로컬라이징 출시해 계속해서 국내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H2 관계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한 하드웨어의 공급 부족 현상이 예상 외로 길게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H2는 2022년에도 한국 유저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작품들을 하나 하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H2 인터렉티브는 2022년 이미 공개된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스토커 2: 체르노빌의 심장', '세인츠 로우',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등 굵직한 대작 타이틀에 더해 다양한 라인업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2022년에도 H2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한국어화 타이틀을 계속해서 만나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잠 깬 인트라게임즈, 준비한 것 쏟아내는 한해로
인트라게임즈는 적극적인 한국어화와 비주류 타이틀 소개, 국내외 신작 발굴로 주목받았던 퍼블리셔였지만 최근 몇년은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해외 대형 게임사와의 협력이 끝나고 라인업이 일시적으로 축소되는 인상을 준 것이 사실이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힘든 상황 하에서 인트라게임즈는 플랫폼 확대 및 라인업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2022년은 그런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인트라게임츠 측은 2021년에 대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가는 환경은 자사 퍼블리싱 및 유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대부분 오프라인 활동이 온라인으로 대체된 만큼 모든 비즈니스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해내기 위한 고민의 연속이었다"고 평가했다.

 



 

2021년 인트라게임즈의 라인업 중 국내 인디 게임사 넥스트 스테이지의 '울트라 에이지'를 글로벌 출시한 건 눈에 띄는 대목. 인트라게임즈는 개발 초기부터 넥스트 스테이지, 비주얼 다트와 협력해 게임을 출시했으며 이런 게임 발굴, 출시 경험은 향후 인트라게임즈의 행보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트라게임즈는 2022년 '울트라 에이지'의 PC 스팀버전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유비소프트, Koch Media, SNK 등 협력사들이 준비중인 타이틀을 국내에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인트라게임즈 관계자는 "모든 게임사가 코로나 환경 속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민했듯 인트라게임즈도 치열한 고민 속에서 2021년을 보냈다"며 "2022년은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자사와 게임산업 성장을 위한 결과값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울트라 에이지 스팀버전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며 협력 관계에 있는 유비소프트의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에 이어 Koch Media, SNK와 협력해 2월 17일 출시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네오위즈와 협력해 4월 14일 패키지 출시하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등도 기대하고 있다 있다"며 "이외에도 많은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공적으로 사업기반 넓힌 CFK, 2022년엔 더 다양한 시도를
'넵튠' 시리즈 퍼블리셔로 각인됐던 CFK는 2021년 스위치 및 스팀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이식 및 개발에 나서는 등 사업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넵튠' 시리즈 신작을 타사를 통해 발매해 퍼블리싱 사업을 접었냐는 우려(?)도 샀지만, 더 다양한 방향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많은 타이틀을 선보였으며, 성과도 냈다.

 



 

'식스타 게이트', '기적의 분식집', '네바에', '위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낸 타이틀도 많았다. 특히 스위치에서 좋은 성적을 낸 '기적의 분식집'에서는 해외 시장을 노리고 유명 성우를 기용해 일본어 보이스를 직접 수록해 화제를 모았으며,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한 '식스타 게이트'에서는 향후 '동방 프로젝트', '하츠네 미쿠' 등 유명 IP 콜라보도 계획하고 있어 행보가 기대된다.

 

CFK 측은 "2021년에는 일본어 보이스를 직접 수록하는 등 예전에는 하지 못했던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며 "개발자들의 의욕이 그대로 전해지는 도전적인 게임 '식스타 게이트'와 '기적의 분식집', '네바에', '위체' 등 인상에 남은 게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식스타 게이트에서는 계속해서 신곡 업데이트와 동방 프로젝트, 하츠네 미쿠 등의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특히 기적의 분식집은 게임도 재미있고 반응이 좋았다. 유명 성우를 기용해, 해외 시장을 노린 타이틀로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CFK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2022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개발이 밀렸던 타이틀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 게이머 입장에서 많이 기대되는 한해"라며 "CFK에서도 절찬 개발중인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등 신작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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